마이크로LED 연구개발 가속


비전옥스가 청두 소재 마이크로LED 파일럿 라인 건설을 마쳤다고 밝혔다. 

2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전일 투자자교류 플랫폼에서 청두 비스타(VISTA)의 최근 추이를 공개했다. 

한 투자자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에 쓰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관련해 생산라인 및 양산 기술을 갖추고 있냐고 묻자 비전옥스는 "회사가 투자해 설립한 비스타가 이미 마이크로 LED 파일럿 라인을 설립했다"며 "전 라인 공정 운영을 진행한 상황이며 올해 7월 하순 이미 첫 326PPI 화소 밀도의 1.84인치 마이크로 LED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전옥스 로고. /비전옥스 제공

 

비스타의 이 공장은 비전옥스가 지난해 8월 12억 위안(약 2070억 원)을 투자해 건설한 '마이크로 LED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 검증 기지'다.  

마이크로 LED 부품 및 모듈 테스트 라인으로 마이크로 LED 관련 대량 전이, 구동 및 검측, 칩 설계, 컬러링 등 개발과 테스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전옥스는 주로 OLED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를 하고 있지만 향후 마이크로 LED 영역에서 거둘 성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전옥스는 올해 상반기 아너, 누비아, ZTE, 샤오미, 모토로라, 화미 등 다양한 기업의 스마트폰 및 흐마트워치에 제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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