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특허 기반...165Hz 주사율 구현

비전옥스가 자체 특허 기반 화소 배열을 적용한 OLED를 중국 게임폰 기업에 공급한다. 

누비아(Nubia)의 신제품 스마트폰 '레드매직(Redmagic) 6S 프로(PRO)'에 비전옥스가 공급한 6.8인치 OLED의 화소배열이 공개됐다.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레드매직 6S 프로의 터치 주사율은 720Hz로, 동종 스마트폰 최고 수준이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레드매직의 발표에서 처음으로 '크리스탈-다이아몬드 배열(晶钻排列)'이란 기술명을 공개한 가운데 중국의 웨이보 블로거 와이랩(@WHYLAB)이 레드매직 6S 프로의 현미경 이미지를 공개했다. 블로거 와이랩에 따르면 이 OLED에 사용된 화소배열은 비전옥스가 2016년 출원해 등록한 발명특허 'CN107887404 B(AMOLED 화소 구조 및 디스플레이 장치)' 중의 화소 배열과 일치한다.

 

블로거 와이랩이 촬영한 배열 이미지(좌)와 특허 이미지. /중화예징왕 제공
비전옥스의 특허 이미지 /중화예징왕 제공
블로거가 촬영한 현미경 화소 배열 이미지 /중화예징왕 제공

 

이 화소배열은 R 서브픽셀과 B 서브픽셀 2개 조가 하나의 사다리꼴을 형성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화소 배열이 업계 최고 수준의 시각적 화소 밀도 효과를 가진 리얼(Real) RGB 디스플레이 효과의 82% 시각적 동등성을 가지며, 다른 화소 배열 대비 더 섬세하고 선명하면서 균일하다고 봤다. 

레드매직의 발표에 따르면 이 스크린은 전면 홀(hole) 없이, 전면 카메라가 스크린에 내장돼 게임시 화면 가림 현상이 없다고 부연했다. 동시에 로우블루라이트 인증을 받았으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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