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고압 MLCC를 개발하고,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기는 630V(볼트) 이상의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전장용 MLCC는 기존 IT용 MLCC의 사용 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의 사용 환경인 1000V, 630V를 보증하는 고난도 제품, 고부가 제품이다. 높은 전압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면서 배터
하나금융25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2차전지 비전 검사장비 전문기업 피아이이(대표 최정일)는 지난 15일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시장친화적 기업가치를 제시하고 코스닥 상장 완주 의지를 밝혔다.이번 합병계약 변경을 통해 최종적으로 협의된 1주당 합병가액은 6,733원, 양사의 합병비율은 1:1.4852220으로 이를 통한 합병 후 피아이이의 시가총액은 2,703억원 수준이다. 피아이이와 하나금융25호스팩은 다음 달 12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면 5월 17일 합병기일을 거쳐 6월 중 신주를 코
삼성전기가 시장 최고 성능의 발수 코팅 기술과 히팅 기능이 탑재된 사계절 전천후(Weather Proof)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연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전장용 카메라 모듈은 IT용 카메라모듈 대비 고신뢰성이 요구된다. 삼성전기가 연내 양산하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은 눈, 성에, 안개 등 기상악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전천후 전장용 카메라 모듈이다.우선 자동차용 카메라에 물방울이 계속 남아 있으면 차선 변경, 움직임 감지 등 주행안정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렌즈에 물방울이 맺혀있을 때 빠르게 제거되는게 중요하다.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4년연속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을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갱신은 ISO/IEC 27001:2013에서 최신 ISO/IEC 27001:2022 버전으로의 전환 심사결과이며, 스트라드비젼은 ISO가 지정한 DQS 코리아로부터 ISO 27001과 ISO 27701 갱신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용되는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및 개발에 필요한 툴이다.스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가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AI(인공지능) 하드웨어 및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울트라커패시터(UC) 전문기업인 LS머트리얼즈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삼성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4’ 민테크 부스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LS머트리얼즈가 생산하는 UC에 민테크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인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을 적용해 UC 검사 진단 기술 및 검사시스템, 최종 출하 검사(EOL) 장비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LS머트리얼즈의 UC 검사 진단에 민테크의 EIS 기반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잠재적 미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BMW 그룹은 ADI의 10BASE-T1S 이더넷-대-에지 버스 기술인 E²B™(Ethernet to the Edge bus)를 자동차 산업에서 조기 채택한다고 7일 발표했다.차량용 이더넷 연결은 자동차 설계에서 새로운 영역 기반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를 구현하는 핵심 요소이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같은 자동차 산업계의 메가 트렌드를 지원한다. BMW 그룹은 향후출시하는 차량의 무드 조명 시스템 설계에 ADI의 E²B를 활용할 예정이다.지난 2018년부터 ADI는 이더넷 기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전시한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
LG전자(대표 조주완)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해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가 국내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몄다.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세종공업(대표 김익석, 최정연)은 대규모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로부터 수주한 이번 SBW 물량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해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장 전문 자회사 아센텍(대표 박상길)이 생산을 책임진다.SBW는 자동차의 변속을 전기적 또는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운전자가 버튼 방식이나 로터리 방식을 적용해 기어를 변경하는 변속 시스템이다. 최근 생산되는 신차 대부분에서 기계식을 대신해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세종공업 관계자는 “2020년 국산화 및 첫 수주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대표 김광현)는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 법인(LG Energy Solution Michigan Inc.)과 109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 장비시스템 2차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 1일까지다.앞서 아바코는 지난 2월 23일 403억원 규모의 1차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2차분 공급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1차와 2차 공급계약의 총 규모는 약 512억원으로 2023년 연간 매출액 대비
씨아이에스(대표 김동진)가 자회사 씨아이솔리드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에 본격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 경영 및 기술 분야에서의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기술력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새로운 기술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피합병법인인 씨아이솔리드는 건식 코터를 개발해 국내 주요 기업 및 다수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판매한 바 있다. 합병법인인 씨아이에스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와 장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를 통해 싱가포르 전력청에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이
티라유텍(대표 김정하)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참여해 FMCS를 통한 배터리 제조공장의 통합관제를 선보이고 소프트웨어 데모 시연 부스를 통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티라유텍 FMCS(Factory Monitoring Control System)는 생산관제, 무장애 지향 관제 및 ESG 대응 관제를 지원한다. 설비에서 품질단계까지 장애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FMCS를 비롯해 SCM, MES, 자동화 영역에 이르는 소프트웨어(S/W) 데모 시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다 풍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제네시스 시리즈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적용 차량을 제네시스 시리즈로 확대한다.U+모바일tv가 지원되는 차량은 ‘ccIC’와 ‘고급형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전체 모델이다. 적용 방식은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자동 반영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요금은 제네시스의 스트리밍플러스(
e-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우수AMS(대표 김선우)는 지난달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480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의 경우 작년 12월 자회사 매각으로 인해 2.4%의 감소가 있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8.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67억원 순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우수AMS 관계자는 “작년 한해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플랫폼(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에 장착되는 핵심 전략 부품 19개 품목에 대해 2030년까지
글로벌 광학 솔루션 전문업체인 독일 자이스코리아 (대표이사: 정현석)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자이스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으로 자이스 코리아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자이스의 첨단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자이스 코리아는 현미경을 포함한 X-Ray/CT, 3차원 측정기, 3D 스캐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여러 글로벌 배터리 제조 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인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연간 상업 생산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상업용 생산 시작 이후 4년만에 이룬 기록이다.지난 CES 2024에서 공개한 3D Perception Network로 SVNet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연간 상업 생산량을 계획대로 100만 대 이상으로 넘길 수 있었다. 스트라드비젼의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기술인 SVNet은 초경량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상업 생산을 시작한 20
KT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국내 UAM 대중화를 앞당길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UAM은 도심 교통 체증을 해결할 미래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높은 인구 밀도로 UAM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중에게 UAM이 안전한 교통 수단임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KT는 안전한 UAM 운항을 위해 차별화된 교통관리시스템과 항공망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KT 지능형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 Urban Air Traffic Management)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RIS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과 협력해 영남대학교 캠퍼스를 디지털 트윈으로 가상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시험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남대학교는 이번 디지털 트윈 맵 구축으로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은 영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미래차 전환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역정착 지원, 미래차 전환 혁신 기술 개발, 미래차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의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