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인치 60Hz OLED

샤오미의 신제품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OLED를 비전옥스가 공급했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가 인용한 협력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표된 샤오미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워치컬러2(Watch Color 2)의 1.43인치 OLED를 비전옥스가 주요 공급업체로서 공급한다.

이 OLED는 329PPI, 60Hz를 지원한다. 

앞서 샤오미의 스마트밴드6의 OLED 역시 비전옥스가 공급한 바 있다. 

비전옥스가 플렉서블 OLED를 장착하는 중국 웨어러블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샤오미의 워치컬러2 (사진=샤오미)

 

샤오미의 제품뿐 아니라 오포(OPPO)의 워치2에 탑재된 OLED 역시 비전옥스가 독점으로 공급했으며 핏빗(Fitbit) 차지5(Charge5) 역시 오포가 OLED를 공급한 주요 제품이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손목 탑재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4090만 대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 증가했다.

특히 샤오미는 2분기 애플을 제치고 이 시장에서 19.6%로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뿐 아니라 화웨이, 오포, 아너 등 여러 중국 브랜드가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을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비전옥스의 관련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샤오미의 워치컬러2는 블루투스 음성 통화, 혈중 산소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12일 항속 기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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