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글래스 기판이 ASIC 회사 브로드컴 공급될 전망입니다.두 회사가 지난 1년여간 글래스 기판 공급 협의를 가졌고, 현재 샘플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삼성전기는 앞서서도 애플과 글래스 기판 공급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삼성전기는 향후 고객사 양산 공급을 고려한 설비 투자 계획도 계획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영상과 KIPOST 텍스트를 통해 전달 드립니다.
29일 SK하이닉스가 역대급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는 현재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장기화 할 수 있다는 늬앙스로 얘기했는데요.지난 2017년과 2021년 메모리 호황기에도 슈퍼사이클 장기화에 대한 전망은 나왔었습니다. 물론 두 번 다 보기좋게 빗나갔죠.메모리 호황기마다 나오는 “이번엔 다르다”는 전망, 그 논리 구조와 2025년 슈퍼사이클 지속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추석 연휴 기간, 미국에서 또 초대형 반도체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오픈AI가 AMD로부터 대규모의 AI 가속기를 구매하기로 한 것인데요.AMD는 엔비디아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지만 그동안 AI 가속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내년 출시될 MI400 시리즈는 이전과 달리 엔비디아에 필적할만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MI400에 처음 도입되는 '헬리오스'에 대해 알아보고, AMD가 엔비디아로부터 AI 가속기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때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지 분석했습니다. [관련 KIPOST 콘
추석 연휴 시작을 이틀 앞두고 오픈AI와 샘 올트먼이 초대형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4년간 700조원이 투자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국내 메모리 업계가 HBM을 공급하기로 한 건데요. 오픈AI가 원하는 HBM의 양이 월 90만장 규모에 이른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반도체 업계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습니다.오픈AI가 원하는 월 90만장의 HBM이 현재 D램 3사의 생산능력과 향후 전망치를 고려할 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켐트로닉스가 생산하는 PGMEA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시너와 포토레지스트 원재료 중 하나입니다.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재들이죠.그런데 이 시너와 포토레지스트에는 생물학적으로 유해하다고 보고된 이성질체(B-isomer)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켐트로닉스가 양산 공급한다고 밝힌 PGMEA는 원재료 단계부터 이성질체를 원천 차단한 제품입니다.아직 해외 경쟁사들은 도달하지 못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반도체용 PGMEA와 이를 이용해 만드는 시너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SKC 앱솔릭스의 글래스 기판 사업에서 에프앤에스전자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글래스 기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TGV(글래스관통전극) 공정을 독점 공급하니까요.그런데 에프앤에스전자는 디스플레이용 웻장비(식각, 세정 등)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와 이름이 매우 비슷합니다.이 때문에 두 회사를 헷갈리기도 하죠. 오늘은 에프앤에스전자가 합작 설립된 배경과 현재 하는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분기가 다가오면서 과연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에 어떤 AP가 탑재될 지 주목됩니다.만약 '갤럭시S26'에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설계한 '엑시노스2600'이 탑재된다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나노 생산 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죠.반대로 이번에도 갤럭시S26 탑재가 불발된다면 "그럼 그렇지"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로부터 23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반전됐던 분위기에 다시 찬 물을 끼얹을 수 있죠.갤럭시S26에 어떤 AP가 탑재될 지, 엑시노스2600이 들어갈 수 있을 지 여부는
반도체용 글래스 기판 관련한 콘텐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TGV(글래스관통전극)입니다. 글래스 기판 양산으로 가는 과정에서 TGV 기술이 주요 변곡점으로 작용할 거란 뜻이지요.특히 TGV는 국내 글래스 전문 기업들이 반도체 기판 대기업들 대비 더 잘 할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켐트로닉스를 비롯해 JNTC, JWMT, 아바텍, 루미엔 등 다양한 회사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죠.오늘은 켐트로닉스의 글래스 기판, 그 중에서도 TGV 사업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KIPOST 콘텐츠]=LG그룹, 4개 계열사
메타(페이스북 운용사)가 내달 연례행사를 통해 2세대 스마트 글래스 '하이퍼노바'를 선보입니다. 최근 알리바바 역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 글래스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죠.스마트 글래스 산업은 1세대를 넘어 2세대 경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산업과 비교하면 블랙베리 시대에서 아이폰 시대로 접어드는 변곡점에서 와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디스플레이 관점에서 보면 스마트 글래스용 디스플레이는 이미 독점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회사는 어디인지, 우리가 왜 스마트 글래스 산업에 관심을 기울여
내년 HBM 시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SK하이닉스 천하였던 최선단 HBM 시장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점유율이 높아질 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일각에서는 삼성전자-마이크론의 HBM 수율이 개선되고, 인풋 캐파(Input Capa)가 늘면서 SK하이닉스 독점력 약화를 추정하는가 하면, 내년에도 올해처럼 SK하이닉스 독점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는 쪽도 있습니다.내년 HBM 시황에 대해 내다보는 리포트를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원문 링크 : https://bbn.kiwoom.com/rfCI5400
MLCC 시장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서 전자기기의 소비전력이 늘어날 때 역사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습니다.2007년 아이폰 출시, 2010년 IT 수요 반등, 2015년 5G 보급, 2018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등장, 2021년 언택트 기술 발전 등이 그 사례입니다.MLCC 시장은 4년만에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AI 서버의 폭발적인 출하 증가세가 고용량 MLCC 수요를 촉발하기 때문입니다. MLCC의 쓰임새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AI 서버에 왜 그토록 많은 MLCC가 필요한지 설명해드립니다.
국내 TV 세트 산업이 중국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는 오래됐습니다. 그래도 전체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1위(삼성전자)를 지켜오고 있는데요.앞으로는 이 같은 타이틀을 지켜내기가 점점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향후 5년 내 LCD 패널 시장 수급이 수요 우위에서 공급 우위로 전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LCD 패널 공급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그동안 그룹 내 캡티브 기업(SDC, LGD)으로부터 일부나마 패널 공급을 지원받아 왔던 삼성전자, LG전자 입장에서는 비빌 언덕이 사라진 상태에서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죠.전체
HBM3E에 이어 HBM4 시장 선점을 향한 제조사들 경쟁이 가열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5월에, 미국 마이크론이 이번주 HBM4 샘플을 공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HBM4는 기존 HBM3E와는 폼팩터 측면에서 크게 달라지는 점이 있는데요. 바로 I/O 개수가 종전 1024개에서 2048개로 두 배 늘어난다는 것입니다.이 때문에 제조상 더 까다롭고, 원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든 빨리 시장에 진입해 원가 상승분을 고객사에 전가해야만 하는 절실함이 있습니다.만약 3등으로 시장에 진입
최근 D램 제조사들이 잇따라 DDR4 단종에 나섰습니다. D램 규격이 진보하면 레거시 제품이 단종되는 건 의례적인 일입니다.그러나 이번 DDR4 단종 국면은 앞서 DDR3 단종 국면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D램 제조사들은 왜 앞다퉈 DDR4 단종에 나서고, 앞으로 커스텀 D램 산업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전문 링크 https://www.samsungpop.com/streamdocs/mail/sd;streamdocsId=94HP6IDe3ySHCyEjvU8wh56lXdqRJz_ITZnP-StoRfs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 1등',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1등'이라는 수식이 따라 다닙니다. 둘 다 각자의 영역에서 1위라는건데, 재무적인 성과는 사뭇 다릅니다.모회사에 수조원 배당을 할 정도로 실적이 좋은 삼성디스플레이와 달리, LG디스플레이는 수년째 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두 회사가 집중하는 시장에 따라 왜 실적이 달라지고, LG디스플레이는 왜 TV용 OLED에 집중하게 됐는지 되짚어봤습니다.
최근 화웨이의 어센드 910c가 엔비디아 GPU 성능을 넘는다는 뉴스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센드 910c는 7나노 반도체이고, 엔비디아 GB200은 4나노로 생산되었는데 어떻게 화웨이 반도체 성능이 엔비디아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일까요.이는 AI 반도체를 엮어서 사용하는 스케일업 관점에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TSMC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테크심포지엄'을 통해 SoW-X라는 신개념의 패키지 기술을 발표했습니다.TSMC가 이 기술의 디테일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패키지 기판 없이 RDL 레이어 만으로 패키지 기판 역할을 대신케 하는 것으로 추정되죠.이 때문에 SoW-X가 글래스 기판, 정확하게는 글래스 코어기판 산업의 파괴자 역할을 할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래스 코어기판은 개화하기도 전에 SoW-X라는 도전자를 만난 걸까요? [관련 KIPOST 콘텐츠]='세와리(背割り)' 불량 난제로 급부상한 반도체 글래스 기판ht
반도체 업계에서 글래스 기판이라고 하면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하나는 실리콘 인터포저를 글래스 인터포저로 바꾸는 것, 다른 하나는 FC-BGA의 코어를 글래스로 바꾸는 것입니다. 둘 다 우리말로는 '글래스 기판'으로 번역되죠.최근 반도체 업계의 화두는 두 가지 접근법 가운데 어떤 게 먼저 상용화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EZ KIPOST의 생각을 전해드립니다.
00:00 시작00:43 에이치앤이루자가 핵심 협력사인 이유03:10 에이치앤이루자 2년간 실적 따져보니06:00 매각 추진 원인은 교환사채 풋옵션09:35 에이치앤이루자, 인수할 회사는 있나지난해부터 에이치앤이루자의 매각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에이치앤이루자는 삼성디스플레이 핵심 협력사로서 8.6세대 투자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죠.이 때문에 이런 건실한 회사에 매각설이 도는 게 의아합니다. EZ KIPOST는 에이치앤이루자와 에이치앤홀딩스 감사보고서를 통해 그 연원을 따져봤습니다. [관련 KIPOST 콘텐츠]=삼성디스플레이,
애플 비전프로는 지난해 연간 22만대 판매되는데 그쳤습니다. 50만~60만대를 예상했던 애플의 기대에 한참 못미쳤죠. 부진한 판매량의 원인이 높은 가격(3499달러부터) 때문이라는 점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그래서 애플은 비전프로 차세대 버전으로 보급형 모델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전프로 부품 가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게 OLEDoS라 이를 싸게 만드는 건 당연한 수순이고요.G-VR은 비전프로의 높은 출고가를 낮춰줄 애플의 비밀병기입니다. [관련 KIPOST 콘텐츠] =삼성디스플레이-애플 공동 개발 'G-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