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V 세트 산업이 중국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는 오래됐습니다. 그래도 전체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1위(삼성전자)를 지켜오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 같은 타이틀을 지켜내기가 점점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향후 5년 내 LCD 패널 시장 수급이 수요 우위에서 공급 우위로 전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LCD 패널 공급량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그룹 내 캡티브 기업(SDC, LGD)으로부터 일부나마 패널 공급을 지원받아 왔던 삼성전자, LG전자 입장에서는 비빌 언덕이 사라진 상태에서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죠.
전체 LCD 생산능력에서 중국 기업 비중이 80%에 육박하게 되면 국내 TV 세트 산업은 어떻게 될까요. 이에 대한 고민을 EZ KIPOST를 통해 다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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