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상품 적용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자회사를 통해 고화소밀도의 마이크로 LED를 개발했다. 

중국 언론 런민쯔쉰에 따르면 비전옥스의 자회사인 비스타(VISTAR)가 최근 326PPI의 1.84인치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고밀도와 화면 크기까지 갖춘 마이크로 LED 웨어러블 상품에 적용시켰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1600니트의 디스플레이 휘도를 보유하면서도 180도에 가까운 시야각을 보유했다. 98%의 DCI-P3 고색역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전옥스의 OLED에 이어 새로운 영역에서 개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스타 로고와 마이크로 LED 제품 이미지. /런민쯔쉰 제공 

 

비전옥스는 마이크로 LED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자회사인 청두 비스타가 건설한 마이크로 LED 생산라인은 지난 3월 1일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이어 5월 14일 공정 준비를 완료하고 7월 20일 326PPI의 1.84 인치의 마이크로 LED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였다. 공장 건설부터 제품 공개까지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진행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비전옥스는 OLED 영역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마이크로 LED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대륙 첫 LTPS 구동 백플레인, 대량 전이, 원복에서 모듈 등을 모두 커버하는 마이크로 LED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비스타는 비전옥스와 청두 국자투자플랫폼(国资投资平台)이 공동으로 설립한 마이크로 LED 공장 운영 주체로서, 총 12억 위안이 투자됐다. 마이크로 LED 신형 디스플레이 양산 솔루션 공급업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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