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희토류 등 산업 생태계의 핵심 자원인 희소금속 19종의 평균 비축량을 현재 56.8일에서 100일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희소금속 100대 핵심 기업을 발굴하는 등 ‘희소금속 안심국가’ 실현을 위해 금융·세제·규제 등 다각적 측면에서 포괄적인 지원에 나선다. 희소금속은 세계적으로 자원 부존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렵지만 첨단 전기전자, 배터리, 풍력, 태양광 발전 등에 꼭 필요한 핵심 금속자원이다. 정부는 지난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관계부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E&P(Exploration&Production, 석유개발) 사업을 각각 독립 회사로 분할해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3일 이사회를 개최한 SK이노베이션은 자사 배터리 사업과 E&P 사업이 각각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며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내달 16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부로 신설 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 주식회사(가칭)'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올 상반기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중국의 CATL이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미한 격차로 2위에 올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05.2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이상 늘었다. CATL 배터리 총 사용량은 28.4GWh로 점유율 27%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보다 0.5GWh 적은 27.9GWh 사용량을 나타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이 점유율 3위, 중국의 BYD가 각각 점유율 3위와 4위에 올랐다. CATL
전기차 화재 우려에 대한 불씨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올초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리콜 대상 외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지난 14일에는 그동안 화재 사고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탑재 차량에서 연소가 발생했다.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허들로 꼽히는 화재는 현재까지 정부·민간 등 어느 곳에서도 그 원인을 지목하지 못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배터리 셀 업체 간 책임 소재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산업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탓에 당사자 모두 수동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K-배터리 발전 전략’을 통해 배터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를 위한 'R&D 혁신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정부⋅민간이 손을 잡고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 업체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배터리 소부장 업체들은 이러한 정부의 계획을 환영하면서도 이전과는 다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국내 장비업체 영업 우선순위서 밀리는 배터리 3사2. FC-BGA 공급 부족 명확해도…투자 갈피 못 잡는 국내 업계3. TSMC 2nm 공장 부지 3차 환경평가 또
올초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이 합병돼 만들어진 세계 4위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자사 전기차 전략을 본격 공개했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300억유로(약 40조7000억원)를 전기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차에 총 300억유로 투자, 영업이익 두 자리 목표8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는 'EV DAY 2021' 온라인 웹 캐스트를 통해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 업체는 자체 전문 인력을 키우고 각종 합작사와 파트너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
정부의 K-배터리 종합 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배터리를 차세대 국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방위적 청사진의 밑그림이 나왔다.8일 정부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 부지에서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10년을 시장 우위를 위한 핵심 기간으로 보고 민간 역량을 결집하는 종합 전략이 마련됐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2030년까지 해당 산업에 4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배터리 장비 업체들의 영업 우선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뒤로 밀리고 있다. 국내 3사 생산능력이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국내가 해외 업체 대비 발주 단가가 지나치게 낮거나 해외에는 없는 불합리한 계약 조건을 강요하는 게 원인이다.
SK이노베이션은 1테라와트(TWh)급 수주 역량에 기반해 내년 말 글로벌 배터리 수주·판매에서 글로벌 TOP3에 들겠다고 선언했다.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에서 SK이노베이션은 이같은 배터리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전략 발표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은 이날 기존 탄소 중심의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체적인 혁신 완성 전략을 공개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집계 결과 한국계 3사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간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에 올랐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위와 6위을 기록하면서 한국계 3사 모두 TOP 10을 굳건히 지켰다. 해당 기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총 88.4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이상 늘었다. 그간
배터리용 연속식 믹서 개발에 장비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믹서는 양⋅음극재에 들어가는 각종 소재들을 고르게 섞어 슬러리로 만드는 설비다. 연속식 믹서는 기존 배치(Batch) 타입 대비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으나 슬러리 조성이 바뀔때마다 장비 자체를 교체해야 하는 탓에 아직 현실적 제약이 크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TOP5 순위권을 지켰다. 한편 CATL이 급부상하며 삼성SDI와 미미한 격차로 4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탑재 배터리는 제외한 수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세계 전기차 탑재 배터리 총 사용량은 36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6GWh의 사용량을 기록해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96.1% 사용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배터리 장비 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고, 장비 생산능력을 현재의 4배까지 확대하는 등 주문을 소화하기 위한 몸집 불리기가 한창이다. 배터리 셀 업체들의 투자 확대가 설비 후방 산업으로 파급되는 모양새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필수라고 여겨지던 알루미늄 소재 대신 철강을 이용한 배터리 팩이 등장했다. 부피 팽창에 따른 불안정성이 한계로 여겨지던 퓨어 실리콘 음극재 개발도 양산에 한 발짝 다가섰다. 믹싱 공정 화두인 연속식 믹서는 향후 3년을 전후로 양산 적용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셀 성능 차별화 구현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업계 관심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30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 처리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을 물론 완성차 업체들까지 다양한 배터리 재사용(Reuse) 및 재활용(Recycling) 방안을 내놓고 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1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1월부터 4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총 65.9GWh로 전년 동기 대비 2.4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위 CATL과 4위를 기록한 BYD 등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중국 시장의 팽창이 이어지면서 대
에코프로비엠이 고객사 중장기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CAM5N 공장 시설을 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1340억원이 2023년 1월까지 투입돼 연간 생산 규모 2만8800톤이 늘어난다. NCM(니켈·코발트·망간) 2개 라인이 추가로 구축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2월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2조7000억원 규모로 2023년까지 하이니켈 NCM 양극재를 공급한다. 이번 증설은 중대형 전지 시장 성장에 따라 중장기 영업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과 미국의 자동차 업체 포드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양사는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연간 6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루오벌에스케이는 배터리 생산을 위해 총 6조원 가량을 투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 1·2공장 건설에 약 3조원을 투자 중이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셀과
SNE리서치는 올 1분기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역시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총 25.4GWh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7.9GWh로 약 82% 성장해 일본의 파나소닉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SDI는 2.5GWh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2.4GWh로 전년 대비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CAT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