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증시 촹예반에 분할상장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의 자회사인 비야디반도체가 공시를 통해 분할상장 방식으로 선전증권거래소 촹예반(创业板)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분할 상장 이후, 비야디는 여전히 비야디반도체의 경영 제어권을 갖게된다. 

비야디반도체는 전력 반도체, 스마트제어IC, 스마트센서 및 광학전기반도체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 

향후 차량용 반도체를 핵심 사업으로 삼아 산업, 가전, 친환경, 소비자제품 등을 위한 반도체 사업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비야디 이미지. /비야디 제공 

 

12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비야디반도체는 자동차 산업에서 이미 절연게이트양극성트랜지스터(IGBT), 실리콘카바이드(SiC) MOSFET, 지능형전력모듈(IPM),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CMOS 이미지센서, 전자기 및 압력 센서, LED 광원, 차량용 LED 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제품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친환경 자동차 전기 구동 제어 시스템, 열관리시스템, 전원관리시스템, 차체제어시스템, 차량영상시스템, 차량조명시스템 등 영역에 쓰이면서 중국산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을 보완하고 있다. 

산업과 소비자 영역에서도 IGBT, IPM, MCU, CMOS 이미지센서, 임베디드형 지문인식 센서, 전류센서, 배터리 보호 IC, 등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비야디반도체의 총자산은 13억800만 위안, 12억7500만 위안, 39억1000만 위안이며, 매출은 13억4000만 위안, 10억9600만 위안, 14억4100만 위안이다. 모회사주주귀혹순이익은 1억400만 위안, 8511만4900위안, 5863만2400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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