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기가세미컨덕터' 투자

인텔의 투자사가 중국 전력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언론 터우중왕에 따르면 미국 인텔캐피탈(Intel Capital)이 중국 전력 반도체 팹리스 기업 버기가세미컨덕터(Vergiga Semiconductor)에 투자했다. 

버기가세미컨덕터는 전력 부품과 반도체 상품 연구개발, 판매와 애플리케이션 기술 서비스에 주력하는 기업으로서, 전력 모스펫(MOSFET), IGBT 등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파워 부품 공정과 칩 설계 및 양산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몇 안되는 12인치 웨이퍼 전력 디스크리트 부품을 개발한 기업 중 하나다. 

 

버기가세미컨덕터 로고. /버기가세미컨덕터 제공

 

여러 제품의 종합적 성능이 글로벌 선두 기업에 도달해 소비자 가전, 통신, 컴퓨팅, 파워, 산업제어, 친화경 등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미 오포, 샤오미, 화친(HUAQIN), 오리자(ORIZA), 밸런싱머신 등 여러 기업의 투자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7월엔 국가급 전문 및 특수 '리틀 자이언트'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텔캐피탈이 투자한 지금은 이 회사의 기술 연구개발, 공급망 기술, 품질 관리 및 기술 마케팅 등 4대 반도체 팹리스 핵심 역량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고급 인재 영입과 하드웨어 설비 투자도 한다. 

버기가세미컨덕터는 10년 가까운 기술 축적을 통해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자동차용 제품 개발 역시 가속하고 있다. 차량용 규격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급 실리콘 기반 전력 부품 연구개발과 3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산업 및 자동차용 전력 부품을 커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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