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택 높이고...전문 팀도 조직

중국 비야디일렉트로닉스가 샤오미의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에 부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비야디일렉트로닉스(BYD Electronics)는 샤오미의 신제품 미 11 프로(Mi 11 pro)와 미 11 울트라(Mi 11 Ultra)의 미들 베젤(Middle Bezel)과 후면의 주요 공급업체다. 

미 11 프로의 후면은 유리 재질을 채용했으며, 블랙 색상의 경우 유사 세라믹 공정으로 생산돼 광도를 높였다. 코팅 공정을 통해 광택 효과를 높이면서 시각적으로 더 윤기가 나는 느낌을 주게끔 했다. 

 

미 11 프로 및 울트라 이미지. /샤오미 제공

 

미 11 울트라는 후면에 하이엔드 세라믹 재질을 적용했다. 비야디일렉트로닉스가 보유한 제분 등 공정 기술을 이용해, 각종 색상의 세라믹 분말 솔루션을 공급했다. 

IT즈자에 따르면 비야디일렉트로닉스는 미 11 울트라의 초대형 카메라 디자인을 기존 곡면 폴리싱 장비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새로운 가공 방식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외관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처음으로 6축 장비를 도입해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미들 베젤 방면에서, 비야디일렉트로닉스는 하이엔드 플래그십 모델의 미들 베젤 광도와 정교함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전문 팀을 발족해 반복적인 검증과 최적화를 진행했다고도 설명했다. 소재, 장비, 폴리싱 각도, 폴리싱 시간 등을 교차해서 누적 솔루션을 수십 종류 보유하고 있다. 

비야디일렉트로닉스는 미 11 프로, 미 11 울트라의 후면에 대해 20여 종류의 물질에 대한 조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