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믹스4'가 첫 적용 모델 유력

중국에서 올 하반기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디스플레이가 대거 출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텅쉰왕에 따르면 중국 유명 블로거 수마셴랴오잔(@数码闲聊站)은 최근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디스플레이 기술이 이미 성숙, 하반기 대규모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CSOT, BOE가 올 상반기 출하 가능하며, 상반기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스마트폰은 소규모 양산 단계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하반기엔 대량 양산 단계로 접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앞서 중국 ZTE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탑재 톈지 액슨(Axon) 20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있다. 

 

샤오미가 공개한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 /샤오미 제공 

 

또 샤오미가 지난해 하반기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적용 스마트폰을 올 하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8월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이 양산 단계에 있으며 올해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샤오미의 3세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은 자체 개발 화소 배열을 적용하고 새로 설계한 화소 구동 회로를 적용, 앞서 디스플레이의 투광율을 높였다고 소개됐다. 

샤오미의 첫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적용 모델은 '미 믹스4(MI MIX4)'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모델 후속작인 미 믹스4는 폴더블 형태로 선보여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일엔 화웨이의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관련 특허가 공개됐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면 카메라가 보이지 않게해 카메라 홀(Hole)이 없는 후면 쿼드 카메라 스마트폰 설계 특허를 지난해 5월 제출, 지난 12일 이 특허가 외부에 공개됐다. 

이에 화웨이 역시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스마트폰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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