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음향 부문이 전신

중국 샤오미가 음향 재료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지웨이왕이 인용한 중국 톈옌차에 따르면 샤오미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이 전장(镇江) 베스트신재료유한회사(贝斯特新材料有限公司)에 투자했다. 

후베이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은 창장산업펀드(YANGTZE RIVER)와 샤오미가 2017년 12월, 총 116억1000만 위안(약 1조9716억 원) 규모로 설립한 투자회사다.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주변 기기와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샤오미의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이 주주로 추가된 베스트신재료유한회사의 주주 리스트. /아이치차 제공 

 


2017년 설립된 베스트신재료유한회사는 등록 자본금이 3388만1600위안으로 경영범위는 전자 신재료, 신형 전자부품, 신형 부품 연구개발 및 제조로 명시돼있다. 지난해 11월 이미 포투나캐피탈(Fortuna Capital), CFT캐피탈(CFT Capital), AAC테크놀로지(AAC Technologies)의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는 주로 음향 재료 영역에 집중하는 재료 기업이다. 흡음 입자 및 기타 핵심 음향 재료 응용 연구에 주력하며 관련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 

전장에 생산기지를 설립해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에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베스트신재료유한회사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술은 음향 기술의 본산지인 오스트리아에서 기원하며, 전신이 필립스의 음향부문이다. 이후 NXP, 놀스(KNOWLES) 등 변천의 역사를 거쳐왔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 스피커 산업에 음향 효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WS 이어폰, 헤드마운트 기기,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스마트 스피커 등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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