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광학 기술 보유 '리딩옵틱스'

샤오미가 광학 부품 제조 및 측량 기업에 투자했다. 

2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가 인용한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중국 리딩옵틱스(Leading Optics)가 경영 정보를 변경하고 신규 주주로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을 추가했다. 

이번 투자로 등록 자본금은 1200만 위안(약 20억 9900만 원)에서 1263만1579위안(약 22억 989만 원)으로 5.26% 늘었다. 

리딩옵틱스는 2019년에 설립됐다. 주로 광학 부품 제조와 광학 측량 사업을 한다. 복잡한 광학 부품의 고효율 가공, 내고온 세라믹 재료 고정밀 가공, 제조 공정의 지능화와 품질 제어 등 영역의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관련 특허를 토대로 자동차, 소비자 가전, 반도체 산업 등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딩옵틱스 사옥. /리딩옵틱스 제공 

 

이 회사는 광학 설계, 가공, 검측과 애플리케이션 연구를 위한 전문가 기술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지능제조기능플랫폼 중-영(中英)지능측량연구센터, 영국국가미래계산연맹과 싱가포르 지능기술연구원의 지원도 받고 있다. 

리딩옵틱스는 자체적으로 '5축+' 초정밀 가공 기술, 초정밀 선반 보조 A축 등을 보유했으며 초정밀 가공 효율과 성능을 크게 높인다. 세라믹 등 재료의 광학 부품을 고효율로 초정밀 가공할 수 있다. 

이외 비접촉 초정밀 검측 기술도 갖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초정밀 광학 측량 센서, 임베디드형 위치 측량 설비 등을 개발해 공정상에서 품질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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