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전구체 회사인 버슘머트리얼즈(이하 버슘)가 삼성전자에 하프늄 전구체 공급을 추진한다. 버슘은 지난달 초 국내 법인을 통해 일본 TCLC(트리케미칼래버토리)의 관련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 하프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 바 있다.
버슘머트리얼즈의 한국법인이 일본 트리케미칼래버토리(TCLC)를 대상으로 하프늄 전구체 특허 무효 심판을 국내서 제기했다. 심판 결과에 따라 국내외 하프늄 전구체 산업에 파급 효과를 낳을 전망이다.
인텔이 오는 2025년부터 적용할 인텔 18A(옹스트롬, 1.8나노) 공정을 위해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High-NA EUV) 노광 장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윈스캔 EXE:5200'으로 명명된 이 장비를 성공적으로 양산 적용하면 인텔로선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삼성전자를 단숨에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SML은 이 장비를 개발해 오는 2024년부터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 등 인텔 반도체 생산 시설에 공급한다. 하이 NA는 AS
2019년 일본 아베 정부의 첨단 소재 수출 규제 사태를 촉발한 강제 징용 소송전이 다시 양국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법원이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의 국내 자산 현금화를 위한 매각명령을 내리면서다.항고 절차 종료 후 실제 자산이 매각되는데까지는 향후 6~8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한일간 외교갈등은 차기 정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DDI(디스플레이 드라이버IC)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UMC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독보적 1위를 차지했으나, 내년에는 UMC에 1위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선단공정 중심으로 투자하는 삼성전자와 달리 UMC가 OLED DDI에 특화된 노드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다.
IBM과 삼성전자가 반도체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수직 방향으로 흐르는 VTFET(Vertical Transport Field Effect Transistors)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한정된 반도체 공간 내에 더 많은 수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하고, 기존 핀펫(finFET) 대비 최대 85%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컨테이너 수직으로 세워 공간을 절감하는 구조 IBM과 삼성전자는 수직 구조의 트랜지스터가 적용된 VTFET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VTFET은 이전에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수평으로 제조되다가 수직으로 구
디스플레이 구동칩 설계전문업체 매그나칩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중국과 통상 분쟁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이 중국계 사모펀드(와이즈로드캐피털, 이하 와이즈로드)로의 매각을 막아서면서다. 이번 매각 협상이 결렬되면서 AMD와 자일링스, 엔비디아와 Arm 간에 진행되고 있는 딜도 최종 성사 가능성이 한층 희박해졌다는 분석이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28nm용 노광장비 출하한다는 SMEE는 어떤 회사?2. HKC, 대형 OLED 투자 추진하던 韓 엔지니어팀 해체3. 스마트폰 부진 속, PBA 협력사 희비 엇갈려
동진쎄미켐 관계사인 아이노스가 포토레지스트용 원재료 서플라이체인에서 백업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포토레지스트 3대 구성요소(폴리머⋅감광성화합물⋅퀜처) 중 하나인 폴리머 공급량을 확대하면서 동진쎄미켐의 포토레지스트 원재료 내재화 비중을 높여갈 전망이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 소식 ◇디스플레이 업계 소식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업계 소식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선단 파운드리 라인 부지로 확정했다. 테일러시 공장은 지척에 위치한 오스틴 공장과 함께 미국 내 팹리스 업체들을 위한 파운드리 라인으로 활용된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설계와 제조 경쟁력의 불일치다. 설계 분야서 하이실리콘⋅유니SoC 등 세계 수준의 회사를 보유한 반면, 제조 부문은 여전히 열세다. 첨단 공정을 생산한다는 SMIC도 14nm 제품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국이 반도체 장비 수출 제재를 풀지 않는 한 SMIC의 공정 수준은 14nm에서 멈춰설 수 밖에 없으며, 생산능력에 대한 투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중국 정부가 자국 노광장비 생산업체 SMEE(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큅먼트)에 전폭적 지원을 하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98조원, 영업이익 15.82조원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코로나19 영향 등 거시적인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삼성전자는 기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적극 활용했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메모리 판매 증가, 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2% 증가한 73.98조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OLED '청색 호스트' 공급하는 피엔에이치테크, 듀폰과 7년 공급 계약 ◇일본에 공장 세우는 TSMC, 14나노 D램에 멀티레이어 EUV 최초 적용한 삼성전자 ◇ LG-GM 전기차 리콜 합의
삼성전자가 복수의 EUV(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14nm(나노미터) D램 양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D램에 처음 EUV 공정을 도입한 3세대 10나노급(1z) D램보다 EUV 공정 빈도가 늘면서 관련 후방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멀티레이어 EUV 공정이 적용된 14nm급 DDR5 D램을 양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모듈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한 바 있다. 당시 생산품목은 EUV 공정이 1개층에만 적용된 1z D램이었다. 이번 14nm급 DDR
장비 제작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서보모터 품귀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분야에서 경쟁적 투자 수요가 몰리는데다 과거와 달리 설비 자동화 비율은 더 높아진 탓이다.글로벌 서보모터 산업은 일본 3사가 하이엔드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시간에 물량 부족이 해소되기 힘든 구조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 반도체 먹거리로 자리매김 ◇OLED 장착된 아이패드 취소설 ◇'美 전기차 시장 1위 달성' 목표 제시한 GM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자율주행을 위한 글로벌 합종연횡 가속화 ◇터치패널 주요 소재...중국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재료업체 동진쎄미켐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재료 사업에서 기존 업체들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용 PR(포토레지스트)과 2차전지용 도전재 분야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