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갈수록 높아지는 히타치메탈에 대한 의존도 탓에 고민에 빠졌다. 이 회사가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봉지에 사용하는 인바(Invar) 시트는 히타치메탈이 100% 공급하는데, 생산량이 늘수록 수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기 때문이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SKC(대표 박원철)의 폴리우레탄 원료사업 자회사 MCNS가 ‘SK피유코어(SK pucore)’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SK피유코어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SK피유코어로 변경하기로 했다. 새 사명 SK피유코어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PU)과 핵심을 뜻하는 코어(CORE)를 결합한 것으로, PU 산업의 핵심 가치를 창출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C는 지난해 9월 일본 미쓰이화학과 2015년 설립한 합작사 MCNS의 계약 종결에 합
삼성SDI가 미국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 부지를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로 결정했다. 코코모시 공장은 삼성SDI가 북미에는 처음 건설하는 배터리 공장이다. 북미에서만 각각 6개, 5개씩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LG에너지솔루션⋅SK온과 달리 삼성SDI는 그동안 현지 공장 건설에 조심스런 태도를 유지해왔다. 24일(현지시간) 삼성SDI⋅스텔란티스는 인디애나주 정부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중국 티안마의 8.6세대 LCD 공장 건설이 올 하반기 본격화한다. 19일 샤먼 티안마가 샤먼시에 '샤먼 티안마 옵토일렉트로닉스(Xiamen Tianma Optoelectronics)'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사업 허가를 성공적으로 취득했다. 이로써 총 330억 위안(약 6조 2518억 원)이 투자되는 티안마의 8.6세대 신규 LCD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건설 및 실행 단계로 진입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 개의 2250mm×2600mm 유리기판 12만 장을 가공할 수 있는 8.6세대 LCD 패널 생산라인이 건설돌 예정
대만 혼하이그룹이 인도에 짓는 반도체 공장 건설 사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인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혼하이그룹이 이미 인도에서 여러 지방 정부와 인센티브 논의 단계에 진입했다. 부지 선정을 위한 작업이다. 혼하이그룹은 앞서 올해 2월 중순 인도 천연자원 기업 베단타(Vedanta)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지에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혼하이그룹은 자회사 빅이노베이션홀딩스(Big Innovation Holdings Limited)를 통해 합작사 지분의 40%를 보
폭스콘이 말레이시아에서 월 4만 장의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건설에 나선다.17일 중국 언론 신랑커지에 따르면 폭스콘이 말레이시아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폭스콘은 자회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기술회사 '다강 넥스체인지 버하드(Dagang NeXchange Berha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말레이시아에 12인치 칩 공장을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이미 다강 넥스체인지 버하드의 지분 5%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SK, 예스파워테크닉스 인수...듀폰 SiC 웨이퍼 사업 인수 후 3년만2. [데이터] JHICC D램 라인 장비 발주 업데이트3.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 양극화..
전기차 업계가 한・중 배터리 업계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자체 생산 프로젝트가 초반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아직 프로젝트가 시작단계라는 점에서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실제 의미 있는 규모로 한・중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 시각도 크다. 앞서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했다가 포기한 다임러・보쉬처럼 일부는 프로젝트를 포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국 TCL이 폴리실리콘 등 생산을 위한 네이멍구(内蒙古) 기지를 세운다. 20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TCL과 중환세미컨덕터(ZHONGHUAN SEMICONDUCTOR)가 공시를 내고 GCL그룹, GCL테크놀로지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환세미컨덕터는 TCL이 인수한 TCL의 반도체 재료 자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약 10만 톤 규모의 과립 실리콘, 실리콘 기반 재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해 생산 및 응용,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 그리고 약 1만 톤의 전자용 폴리실리콘(Polycrystalline silic
중국 티안마(Tianma)가 새로 지을 8.6세대 LCD 라인의 구체적 양산 시기가 공개됐다. 1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티안마가 샤먼(厦门)에 건설할 8.6세대 LCD 생산라인이 2023년 하반기 지붕공사를 완료한 이후 2024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해 1단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근 티안마는 이 생산라인이 'TM19'라며, 관련 계획을 공개했으며, 공개된 타임라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말뚝박기 공사를 진행하고 내후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생산라인에는 총 330억 위안(약 6조 3600억 원)이
티안마가 샤먼(厦门)에 6조 원 이상을 투자해 8.6세대 LCD 공장을 건설하고 IT용 및 차량용 등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 티안마가 12일 저녁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샤먼 티안마와 파트너사인 샤먼 ITG홀딩(ITG HOLDING), 구이다오그룹, 진위안(金圆)산업이 샤먼에 투자해 합작사를 설립하고, 2250mm×2600mm 유리기판 월 12만 장을 가공할 수 있는 8.6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한 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투자액은 330억 위안(약 6조 3456억 원)이다. 이 생산라인은 주로 아몰퍼스실리콘(a-S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재생가능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지속가능한 방부제 ‘프리벤톨(Preventol®)’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랑세스는 최근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유럽산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차세대 산업용 방부제를 개발하게 됐다.프리벤톨 방부제는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에 의한 부패를 방지해 소재와 최종 제품을 보호하고 사용수명 연장에 기여한다. 바이오 기반 프리벤톨 제품군은 가정용 세제 등 각종 소비재, 건축자재, 페인트와 코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랑세스는
트루윈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21,724,530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2년 4월 8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5월 3일이다.트루윈은 기존 자동차용 센서에 이어 적외선 열영상 센서로 센서의 적용 분야 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무상증자 실시 등 주주 중시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센서를 국산화한 트루윈은 물체의 접근 유무를 판단해 각종 위치 정보를 측정하는 EPS(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또 생산능력 확충 계획을 밝혔다.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17일 썬워다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썬워다전기차배터리유한회사가 쓰촨(四川)성 스팡(什邡)시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전기차 배터리와 축전지 배터리 셀, 모듈, 팩,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80억 위안이 투자되며,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및 축전지 생산이 이뤄지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썬워다는 프로젝트 회사인 썬워다의 자회사는 15년 간 스팡시 정부 기업이 제공하는 2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기업에 배터리 생산장비를 발주할 때 지급하는 선수금 비중을 10%에서 30%로 높였다. 장비 반입 후 잔금 형태로 1년 이상 남겨두던 AT(Acceptance Test) 비중은 기존 30%에서 최저 10%로 낮췄다.
센서 및 카메라모듈 전문업체인 트루윈(대표 남용현)은 한화시스템(HSC)과 적외선열영상카메라(제품명 퀀텀레드미니)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트루윈의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135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35.84%를 차지하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적외선열영상카메라 '퀀텀레드미니'는 자동 온도 보정장치가 내장된 해상도 80*60의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기기다. 이 제품은 한화시스템과 국내 유수의 기관이 주도하는 열화상 카메라 국제 표준을 선반영해 개발됐으며, 국제표준 수립 이후 Q-마크 등
중국 전기차 기업과 반도체 기업이 합심해 전기차용 3세대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23일 중국 징지관차왕이 인용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반독점부문 공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처허자치처커지(车和家汽车科技)와 후난(湖南) 싼안반도체가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베이징 처허자치처커지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리오토(LiAuto) 계열사인 리딩아이디얼HK(Leading Ideal HK)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다. 공시에 따르면 차허자치처커지와 싼안반도체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합작사 지분의 70%는 차허자치처커지가 보유하게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