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 회사 사업자 등록
중국 티안마의 8.6세대 LCD 공장 건설이 올 하반기 본격화한다.
19일 샤먼 티안마가 샤먼시에 '샤먼 티안마 옵토일렉트로닉스(Xiamen Tianma Optoelectronics)'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사업 허가를 성공적으로 취득했다.
이로써 총 330억 위안(약 6조 2518억 원)이 투자되는 티안마의 8.6세대 신규 LCD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건설 및 실행 단계로 진입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 개의 2250mm×2600mm 유리기판 12만 장을 가공할 수 있는 8.6세대 LCD 패널 생산라인이 건설돌 예정이다.
주로 a-Si와 IGZO 기술을 투 트랙으로 병행하게 되며 차량용 IT패널(태블릿PC, 노트북PC, 모니터 등), 산업용 제품 등에 적용될 상품을 만들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티안마의 샤먼 소재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 근처인 퉁샹(同翔) 가오신청(高新城) 샹안폔(翔安片)구에 위치했다.
샤먼 훠쥐가오신(火炬高新)구에 따르면 티안마의 총 책임자인 허우둥췐(侯东全)은 이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 정식 착공에 들어가며, 이어 메인 공장 지붕 공사, 핵심 장비 반입, 시상품 공개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설립된 합작사의 자본금은 198억 위안이며, 이중 샤먼티안마가 29억7000만 위안을 출자해 합작 목적 회사 지분의 15%를 보유한다. 나머지 출자사들이 168억3000만 위안을 출자해 총 85%의 지분을 보유했다.
유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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