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공장에 봉지용 CVD 반입 검토2. 좁혀지지 않는 캐논도키-삼성디스플레이의 장비 공급 단가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RGB(적색⋅녹색⋅청색) 화소를 실리콘 기판에 직접 증착하는 다이렉트 패터닝 방식의 OLEDoS(OLED on Silicon)용 증착장비를 발주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WOLED 방식 OLEDoS는 기존 A2 라인 내 5.5세대 구형 설비를 개조하되, RGB OLED는 증착장비부터 섀도마스크 방식까지 직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융기원·경기대 연구팀, 차세대 이차전지 성능 극대화 기술 개발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융기원 경기도반도체혁신센터 전옥성 박사와 경기대 박상윤 교수 연구팀이 저습 및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아연-공기 전지는 대기 중의 산소를 연료로 활용해 안정성·경제성·친환경성을 갖춘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으나, 공기극 부분이 외부 공기와 직접적으로 접촉되고 산소를 자유롭게 공급받을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전해질 내의 수분이 증발하고 전지의 수명을 감소시키는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 TV용 OLED 공장 내에 봉지용 CVD(기상화학증착) 설비 반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광저우 공장은 경기도 파주 공장과 달리 증착 공정이 끝난 OLED 위에 메탈포일을 바로 뒤덮는 공정으로 봉지 라인이 구축됐는데, 이 기술의 완성도가 충분치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8.6세대(2250㎜ X 2600㎜) IT용 OLED 첫 번째 라인 핵심 파트너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캐논도키가 장비 가격 수준을 놓고 좀처럼 눈높이를 못맞추고 있다. 이전 6세대(1500㎜ X 1850㎜) 투자 국면과 달리 첫 수주부터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캐논도키와 최대한 낮은 가격에 발주해 감가상각비 부담을 줄이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입장차 탓이다.
런던, 2023년 5월16일 /PRNewswire/ -- TCL과 히센스(Hisense)가 1Q23 시장 점유율 24%로 2위 및 3위 패널 구매자로 선정되면서 중국 최상위 TV 제조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옴디아(Omdia)의 TV 디스플레이 및 OEM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공개하며, 시장이 중국 패널 제조업체를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전에 2022년에 22%였던 TCL과 히센스의 최신 합산 시장 점유율은 총 구매 점유율 19%로 역사적 4년 평균을 따릅니다. Top TV makers LC...
중국 내 후발 OLED 패널 업체들의 유기재료 특허 무단 도용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국내외 유기재료 전문업체들이 공급하는 샘플 레시피를 가져다가 자국 OEM(주문자상표부착) 업체로 하여금 생산케 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BOE 패널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내에서 소비된다는 점에서 소송 등 법적 절차로 구제받을 방안도 마땅치 않다.
지난 2020년 TV용 OLED 투자를 위해 삼성⋅LG디스플레이 방식을 놓고 저울질했던 중국 HKC가 3년만에 프로젝트를 재개했다. HKC는 2020년 초 국내 협력사들을 동원한 투자 방안을 검토했으나 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이후 LCD 가격이 폭등하자 OLED 프로젝트를 폐기했다. 최근 LCD 가격이 하락하고 업체간 경쟁이 격화하면서 다시 TV용 OLED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OLED 생산기술 화두 중 하나는 ‘eLEAP’의 양산화 여부다. eLEAP은 미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의 독자적인 OLED 생산 기술이다. FMM(파인메탈마스크) 기법을 중심으로 한 기존 방식과 비교하면 화소 밀도를 높이거나 기판 면적을 넓히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주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8.6세대(2250㎜ X 2600㎜) IT용 OLED 생산라인 구축에 과거 대비 다양한 챔버 제조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신규 라인은 종전 6세대(1500㎜ X 1850㎜) 대비 기판 사이즈가 크고 첫 ‘투 스택 탠덤(발광층이 2개층)’ 방식이라 공정도 길다. 필요한 챔버 수가 더 많고, 제작도 까다롭다는 뜻이다.
**아래 전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4일 오후 IT용 8.6세대 OLED 투자 방안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해당 내용을 반영해 재출고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참고 바랍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4일 IT용 OLED 생산을 위한 8.6세대(2250㎜ X 2600㎜) 라인 투자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0년 이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의미있는 규모의 투자가 실종됐었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가 OLED 투자 사이클을 촉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런던, 2023년 3월 29일 /PRNewswire/ -- 인포마테크(Informa Tech)의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인 옴디아(Omdia)가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옴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삼성이 아몰레드(AMOLED) 시장 점유율을 56% 차지하며 1위를 지켰으며, BOE가 점유율 12%를 차지했다. 2022 market share of small medium AMOLED by shipment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위축으로 2022년...
일본의 유일한 OLED 생산업체 JOLED가 끝내 파산했다. JOLED는 지난 2015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통해 OLED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파나소닉⋅소니가 합작 설립한 OLED 전문업체다. 현재는 일본 민관 합작 ‘INCJ(산업혁신기구)’가 지분 57%를 가진 최대주주다.JOLED는 27일 도쿄지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JOLED의 부채는 337억엔(약 3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JOLED는 OLED 생산⋅판매와 관련한 모든 사업에서 철수하고 특허 등 IP(지적재산권)만 JDI(재팬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