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BGF그룹, 반도체 소재 기업 인수

美日, 차세대 반도체개발 협력 성명 발표

미일 양국 정부가 반도체 첨단중요기술 등 협력 공동성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에 합의할 전망이다.

공동성명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둘러싼 미일 공동의 로드맵 책정을 포함하며, 중국을 의식한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바이오 기술을 살린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등의 협력도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슈퍼컴퓨터를 웃도는 성능을 가지는 양자 컴퓨터의 산업 이용 촉진을 향한 협력 강화도 포함시켰다.

TSMC "유럽공장 설립 협상 '순조'…차량용 반도체 생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의 유럽 공장 설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샤오창(張曉強) TSMC 비즈니스 개발 선임부사장은 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연례 TSMC 기술포럼에서 독일 공장 건설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장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반도체 수요가 상당하므로 고객과 좀 더 가까운 자동차 제조의 핵심 지역인 유럽에 TSMC 공장을 건설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TSMC의 유럽 내 첫 생산 기지가 독일 동부 작센주 드레스덴 지역일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BGF그룹, 반도체 소재 기업 인수

BGF그룹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KNW와 그 자회사 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NW는 2001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으로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1년 특수가스 전문 업체인 솔베이코리아의 온산사업부(현 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사업 규모를 키웠다.

플루오린코리아의 핵심 제품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 내 식각·세정 용도로 사용되는 고순도 F2가스다. 고효율 특수가스이자 오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가스로 쓰임새가 크다. 

OCI, 반도체 소재 투자 본격화…日 도쿠야마와 합작법인 설립

OCI가 반도체 소재 분야 투자를 본격화한다.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반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것이다. 

OCI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양사는 오는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검토를 거쳐 2024년 상반기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합작법인은 연간 1만1000톤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반제품을 생산한다. 

ASM, 경기 화성에 1350억 투자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반도체 장비 10위 기업 에이에스엠아이(ASMI)의 새로운 이름이다. 전 세계 14개국에 3300명의 종업원과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1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들여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에 투자해 440명을 고용했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2025년까지 13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마이크론, SK하이닉스 넘고 2위 등극

2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론의 올해 1분기 D램 매출이 27억2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28억2900만 달러에 비해 8% 감소한 수준이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이 23억1200만달러로 전분기(33억8600만달러)에 비해 31.7% 감소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매출기준)은 27.6%로 마이크론(23.1%)에 앞선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은 마이크론 28.2%, SK하이닉스 23.9%로 2위와 3위의 순위가 바뀐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9월 중국 우시공장 화재사고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2013년 4분기 마이크론에 2위 자리를 내어줬던 바 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2014년 1분기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한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해왔다. 이번 순위 뒤바뀜은 9년만의 역전인 셈이다.

램리서치, 한국서 반도체 장비 생산 1만호기 돌파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가 국내에서 직접 제조·공급한 장비 수 1만대 고지를 넘었다. 국내 진출 1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램리서치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낸드 300단 이상 적층, 극자외선(EUV) 공정용 건식 레지스트 등 첨단 반도체를 위한 맞춤형 장비를 개발하며 공급 능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체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은 25일 “국내 소재·부품 기업과 협력해 장비 제조에 필요한 부품 대다수를 국내 생산해 공급 1만대를 돌파했다”며 “국내 파트너 생태계에 힘입어 적기에 장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램리서치는 2011년 11월에 경기도 오산과 용산에 공장을 각각 설립했다. 2021년 화성에 새 공장을 설립, 3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가 25일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포스코-CSPC에 기가스틸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은 포스코-CSPC 직원이 기가스틸 전문 슬리터(코일을 길이 방향으로 절단하는 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25일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포스코-CSPC에 기가스틸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은 포스코-CSPC 직원이 기가스틸 전문 슬리터(코일을 길이 방향으로 절단하는 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 포스코

◇  전기차 업계소식 - 포스코, 기가스틸 중국 공장 신설…"친환경 전기차 시장 선점"

배터리도 파운드리 시대…JR에너지솔루션, 전극 전문 생산공장 기공

배터리를 위탁생산하는, 이른바 배터리 파운드리 사업이 국내 처음 시도된다. 고객사 요청에 맞는 배터리 반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다. 배터리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기업이나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시도하는 완성차 업체 등을 겨냥한 모델이다.

JR에너지솔루션은 24일 충북 음성에서 스마트전극 1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음성 용산산업단지 2만40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총 3개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JR에너지솔루션은 이곳에서 전극 공정을 위탁생산한다.

전극공정은 전극, 조립, 활성화로 나뉘는 배터리 생산공정 중 가장 앞단에 해당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양극과 음극 극판을 만드는 공정이다.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수명, 품질 등을 결정하는 공정으로 기술 난도가 높고 투자 비중도 가장 크다.

포드 전기차, 내년부터 북미서 테슬라 충전소 사용

테슬라가 내년부터 북미에서 포드의 전기차도 자사의 충전소에서 충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양사가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가 트위터 채팅 도중 내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 설치된 테슬라 충전소에서 포드 전기차들도 충전하도록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팔리 CEO는 이번 움직임은 자동차 산업과 모든 전기차 고객들을 위한 큰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245조 시장 노린다

LG전자가 충전기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차(EV)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G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 자회사인 애플망고는 '하이비차저(HiEV Charger)'로 이름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했다. GS 계열이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 기가스틸 중국 공장 신설…"친환경 전기차 시장 선점"

포스코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 쿤산(昆山)시에 전기차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가스틸(Giga steel)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가스틸은 1㎟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강(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이다. 우수한 인장강도(재료의 강도 기준의 하나)와 함께 필요한 모양으로 성형할 수 있는 성형성도 갖춰 차세대 강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中 자동차 내전 격화…창청車, 독주하는 BYD 저격

25일 제일재경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창청자동차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생태환경부, 국가시장감독관리국, 공업정부화부에 BYD 차량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는 지난달 11일 이뤄졌다.

성명에 따르면 환경 보호 당국은 관련 법률과 규정, 규칙 위반이 의심되는 불법행위에 대해 예비 검토를 실시하고, 향후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소송을 제기하게 돼 있다. 창청자동차는 "이번 사건과 처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코본, 음극재 'SWCNT' 플랜트 증설 “연간 15t 확보”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른 음극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코본이 음극재 핵심소재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대규모 양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본은 강원 강릉 과학산업단지에 현 생산량 10배인 15t 규모 SWCNT 상용 플랜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본은 2025년까지 연간 150t 규모로 SWCNT 생산능력(CAPA)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세계 1위 기업 러시아 옥시알이 룩셈부르크에 증설중인 100t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리튬 채굴 세계 1위 호주, 정제산업 키워 中 의존도 줄인다

2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호주 최대 리튬 채굴업체인 필바라미네랄스는 스포듀민(리튬을 함유한 원석)을 인산리튬염으로 정제하기 위한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투자 금액은 최대 7000만호주달러(약 6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다른 채굴업체 미네랄리소시스도 미국 광물회사 앨버말과 함께 세계 최대 수산화리튬 제조 시설을 짓고 있다.

호주는 리튬 등 핵심 광물 산업 육성을 위한 20억 호주달러(약 1조74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운영, 이를 통해 현재 1% 미만인 리튬 정제 산업 내 점유율을 2027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제시했다.

호주가 자국 내 정제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건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만든 기존 자율주행 단계 표준. /자료=미국 자동차공학회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만든 기존 자율주행 단계 표준. /자료=미국 자동차공학회

◇  자율주행 업계소식 - 롯데정보통신,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한다

로보티즈, 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서 자율주행 로봇배송 시작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25일부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서 자율주행 로봇 ‘개미(GAEMI)’를 이용한 실외 음료 배송 서비스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센트럴아이파크는 입주민 대상으로 단지내 카페를 운영 중이다. 입주민이 어플, 키오스크 등으로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 직원을 대신해 ‘개미(GAEMI)’가 단지내 티하우스까지 음료를 배달하며, 배달 완료 후 자동으로 복귀하게 된다.

"주행정보를 노면에 쏜다"…현대모비스, 차세대 헤드램프 개발

현대모비스가 주행 정보를 전방 노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헤드램프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야간 안전사고를 저감하는 신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HD(High Definition) 라이팅 시스템'은 주행정보를 글자나 도형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노면에 투영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운전자에게는 전방에 '공사중'임을 관련 기호로 알려주고, 보행자에게는 횡단보도 표시를 램프 빛으로 노면에 구현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준다.

美 피닉스서 우버 서비스에 자율주행차 웨이모 달린다

올해 말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서 우버를 통한 차량호출 및 배달 서비스에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투입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는 23일(현지시간) 우버와 차량 호출 및 배달 서비스를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올해 말부터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 지역에서 이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웨이모는 이 일대를 "세계에서 가장 큰 완전 자율 서비스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한다

롯데정보통신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지난 19일 롯데정보통신 본사 사옥에서 모빌리티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서로의 모빌리티 기술과 자원을 공유한다.  

구체적인 핵심기술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이 있다. SDV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마치 스마트폰에 원하는 앱을 설치해 기능을 추가하는 것처럼 자신의 자동차에 원하는 기능을 자리에서 추가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과 사용자들이 즐길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라온텍이 개발한 MR글라스용 고해상도 1인치 마이크로OLED. /사진=라온텍
라온텍이 개발한 MR글라스용 고해상도 1인치 마이크로OLED. /사진=라온텍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라온텍, 저전력·고해상도 1인치 마이크로 OLED 공개

LGD 80인치 OLED·스트레처블 기술, 국제학회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

LG디스플레이는 21일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연구 논문이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OLED는 화면이 커질수록 고화질을 균일하게 표현하기 어렵지만,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패널과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테두리(베젤) 최소화 등으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기술로 현존 OLED TV 중 가장 밝은 2천100니트(nit·1nit=촛불 하나 밝기)를 달성하고, 전력 효율은 22% 개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했다.

세계 TV 3대중 1대 삼성…OLED는 LG 독주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1·4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수성했다. 이어 국내 가전 업체인 LG전자(17.1%)가 2위를, TCL(9.9%)과 하이센스(9.3%), 소니(5.5%)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75%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라온텍, 저전력·고해상도 1인치 마이크로 OLED 공개

라온텍은 23~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전력소모를 3배 개선한 마이크로 OLED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기가 1인치인 제품은 2560×25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시야각은 90도 이상으로, 대화면을 요구하는 MR글라스용으로 개발됐다.

라온텍은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타이밍 컨트롤러, 디스플레이 구동 회로 등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에 모두 집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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