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양자컴퓨팅 한계 극복하는 3차원 반도체 제어·해독 소자 집적 기술 개발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상현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팀이 '모놀리식 3차원 집적'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 양자 컴퓨팅 시스템의 대규모 큐비트 구현 한계를 극복하는 화합물 반도체 해독 소자 집적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모놀리식 3차원 집적은 반도체 하부 소자 공정 후, 상부의 박막층을 형성하고 상부 소자 공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상하부 소자 간의 정렬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궁극적 3차원 반도체 집적 기술로 불린다. 연구팀은
삼성디스플레이가 Q1 라인의 성공적인 램프업에도 불구하고 추가 투자와 관련해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팬데믹 기간 최저치로 떨어졌던 디스플레이 업계 재고가 최근 경기 하강에 따라 초과 누적되고 있다. 업계는 향후 재고 소진을 위해 최소 2주간의 감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디스플레이 산업은 2분기를 저점으로 3~4분기가 성수기에 접어들지만, 올해 하반기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SKC가 기업 모태인 PET 필름 사업을 매각하는 이유2. LG디스플레이, 높아지는 히타치메탈 의존도에 고민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니켈·코발
그동안 LG디스플레이 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급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독일 머크가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에 밀려 녹색 프라임(G`) 공급권을 빼앗긴 후 3년여만에 G` 공급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향후 사용량이 많은 발광층 호스트 재료와 공통층 재료까지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C가 기업 모태이자 세계 4위 생산능력을 보유한 PET(폴리에스테르) 사업을 매물로 내놨다. PET은 산업용 포장재부터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까지, 다양한 소재의 모재(母材)로 쓰이는 만큼 수요가 꾸준하다. 다만 중국·태국을 중심으로 공급과잉 사이클이 도래하는 시기에는 국내 업계도 만성 적자에 시달릴 정도로 수익성은 들쭉날쭉하다. SKC는 PET 필름 사업을 고부가가치 전환하기보다 2차전지 동박사업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갈수록 높아지는 히타치메탈에 대한 의존도 탓에 고민에 빠졌다. 이 회사가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봉지에 사용하는 인바(Invar) 시트는 히타치메탈이 100% 공급하는데, 생산량이 늘수록 수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기 때문이다.
솔브레인홀딩스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재활용 업체 씨엠디엘을 인수하자, 거래 관계상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씨엠디엘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재료 재활용 물량을 가장 많이 처리하는 회사인데, 동시에 솔브레인은 LG디스플레이의 ETL(전자수송층) 신재료 공급사이기 때문이다.
6세대(1500㎜ X 1850㎜) OLED 투자 국면에서 국내 공정을 복제하다시피 했던 중국 패널 업체들이 8.5세대(2200㎜X 2500㎜) 투자는 다소 차별화 된 공정과 협력사를 검토하고 있다. 아직 투자 검토 초기라 최종 결과는 두고 봐야 하지만, 6세대와 달리 8.5세대는 다양한 공정이 경쟁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솔브레인그룹 지주사 솔브레인홀딩스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재료회사 씨엠디엘을 인수했다. 솔브레인 내 사업부 차원에서 진행하던 OLED 재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가 내년에 최악의 매출 공백에 시달릴 전망이다. 내년 중 장비가 출하되고 매출로 잡히기 위해서는 올해,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신규 발주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가시화된 신규 프로젝트가 거의 없어서다. 업계 전반적인 실적이 2017년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어왔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업체별로 재무적인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도 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캠퍼스 Q1 라인에 증착장비를 공급한 캐논도키와 AT(Acceptance Test)를 실시한다. AT를 진행한다는 건 Q1 라인의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수율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었음을 의미한다.
미니 LED가 하이엔드 TV 및 모니터용 광원으로 안착한 것과 달리, 마이크로 LED는 아직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확실한 지분을 마련하지 못했다. 크기가 워낙 작아 낱개로 핸들링하기가 어려운 탓에 여전히 양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특히 수천만개의 LED 칩을 정확한 화소 위치에 올리는 전사(Transfer) 공정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다.
지난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린 디스플레이 업계가 비수기에 접어 들면서 실적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다.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비중이 높거나 10.5세대(2940㎜ X 3370㎜) LCD 라인을 보유한 곳과 그렇지 않은 회사들 간의 이익률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디스플레이 부문(삼성디스플레이) 매출이 7조9700억원, 영업이익 1조9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1% 늘고, 영업이익은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측은 “스마트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민간과 정부의 쌍방향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환경을 점검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업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 산업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튼튼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