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램 제조사 CXMT(창신메모리)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용 설비 사전 확보에 나섰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일 보도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이를 TSV(쓰루실리콘비아)를 통해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제품이다. GPU(그래픽처리장치)⋅NPU(신경망처리장치) 등 AI(인공지능) 가속기에는 일반 GDDR 대비 대역폭이 큰 HBM을 붙여 연산속도를 높이는 추세다. CXMT가 HBM 장비 사전 확보에 나선 건, 아직 이들 장비는 미 행정부 제재 대상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 정부가 지난해까지 발표한
D램 공정 미세화가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낸드플래시 처럼 셀을 수직으로 세우는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EUV(극자외선) 노광 도입을 통해 미세화 허들을 넘어왔지만 이 역시 10나노급 6세대(D1c)에 이르러 더 이상 진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정부 지원을 등에 엎고 D램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CXMT(창신메모리)가 10나노급 D램 여러 단계를 뛰어 넘고 3D D램으로 직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KIST "양자소재로 초저전력서 동작하는 스핀 반도체 개발"국내 연구진이 양자 소재로 기존 메모리 대비 3분의 1 자기장으로도 동작하는 초저전력 스핀 반도체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스핀융합연구단 최준우 책임연구원팀이 숭실대 물리학과 박세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차원 물질 적층 구조의 양자소재 기반 스핀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스핀 메모리는 원자핵이나 전자의 각운동량 단위로 자성과 연관된 특성인 스핀에 정보를 저장하는 반도체다. 실리콘 반도체보다 낮은 전력을 써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는다. 연구팀은 대표적 양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가 자회사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에서 세계 최고 역량을 보유한 중국은 메모리 분야 만큼은 여전히 불모지에 가깝다. 앞서도 중국 내 메모리 자립 시도는 많았으나, 이번에는 최근 7nm(나노미터) 칩 양산으로 제조 기술을 검증받은 SMIC라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칭화유니(쯔광)그룹이 최진석씨가 설립한 D램 제조사 CHJS(청두가오전, 成都高真科技)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CHJS는 18nm급 D램 양산을 추진했으나 수율 확보에 실패하고, 지난 5월 말 최씨가 기술유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국내 D램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대표자가 구속된 중국 CHJS(청두가오전, 成都高真科技)에서 한달여 만에 직원 30% 이상이 퇴사했다. CHJS는 이미 자력으로 D램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국내 반도체 업계 출신 엔지니어들이 다수 넘어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나라 D램 기술 유출 논란이 벌어지며 대표자가 구속된 중국 CHJS(청두가오전, 成都高真科技)가 일반 직원 대상 퇴직신청을 받는다. 기존 대주주인 청두시는 회사 자산에 대해 채무 분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최진석 대표측 진세미의 CHJS에 대한 경영권은 상당부분 약화된 상태여서 국내 D램 기술과 함께 회사 전체가 중국측으로 넘어가는 수순이다.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제재에 중국이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보이콧으로 응수하면서 한국 메모리반도체 업계가 외통수에 빠졌다. 중국이 당장 마이크론을 대체할 제품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택하겠지만, 선뜻 반사이익을 누리기에는 불안요소가 많다. 10월 미국 상무부로부터 중국 내 반도체 장비 반입 금지 유예 기간을 연장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미 정가의 뜻을 거스르기는 불가능하다.
중국 D램 제조사 CXMT(창신메모리)가 미국 제재를 피해 20nm(나노미터)대 제품으로 회귀한다. 이 회사는 올해 ‘과창판(科創板⋅스타마켓)’ 상장을 추진 중인데, 18nm로 선그어진 미국 BIS(산업안보국) 제재도 피하면서 상장도 강행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자금 확보 활동이 1년 전보다 43% 줄어든 32건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시장조사업체 JW인사이트가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보다는 7% 늘어난 수치지만, 중국 내 투자자들의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갈수록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바뀌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자 건수 외에 자금의 규모로 비교하면 중국 내 반도체 투자 열기가 얼마나 차게 식었는지 더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이 기간 확보된 자금은 20억위안(약 386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72% 줄었으며, 전월 대비로도 60% 감소했다
◇ '전도성 갖추고 변형도 자유롭게…韓 연구팀, 신개념 '3D 프린팅' 기술 개발3D 프린팅 후 지지대 없이 그대로 형상을 유지하면서도 전도성을 지녀 자유롭게 변형할 수도 있는 신개념 전극 소재가 개발됐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라텍스 장갑처럼 인체에 밀착하고도 움직임이 자유로운 ‘바이오 기기’ 등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정승준 박사 연구팀이 신개념 전방위 프린팅 공정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맞춤형 자유 형상 스킨 일렉트로닉스’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0
최진석 전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이 설립한 중국 D램 업체 청두가오전(成都高真科技, 이하 CHJS)이 양산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정 수율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봉쇄 탓에 장비 수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 인력도 이탈하면서 CXMT(창신메모리)와 함께 중국 D램 업계 다크호스로 굴기하려던 CHJS의 목표가 ‘일장춘몽’으로 끝날 위기다.
미국 상무부의 수출통제 명단(Entity List)에 SMEE(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큅먼트)가 포함됐다. 그동안 미국의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견제는 JHICC(푸젠진화반도체)⋅유니SoC처럼 반도체 칩 설계⋅제조 부문에 집중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SMEE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노광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중국의 노광장비 국산화 노력을 싹부터 자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미국이 대(對) 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면서 국내 장비사들의 손익계산이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미국 장비 대체가 가능한 회사라면 단기적으로 수주가 늘 수 있으나, 중국의 반도체 설비 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악재다. 이와 별개로 미국의 EAR(수출관리규정)에 따른 따른 수출 규제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칭다오, 2022년 7월 28일 /PRNewswire/ -- 칭다오 도시 추천관 디지털맨 '칭다우 쇼만'이 7월21일 정식으로 등장한다. '칭다우 쇼만'은 칭다오시 인민정부 뉴스사무실의 지도하에 산둥금동디지털창의주식유한공사에서 정성껏 제작한 칭다오의 첫번째 도시 가상 지능 디지털맨IP이다. 7월21일저녁, 그녀는 시남관광선전대사의 신분으로 처음으로 중산로 Parkson야외 나안3D 스크린에 등장해 칭다오 시민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된다. 요해한 바에 의하면, 칭다오 쇼만은 미래에서 온 영원한 22살, 각 국 언...
최진석 전 SK하이닉스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대표로 있는 중국 CHJS(청두가오전)가 20나노 D램을 첫 생산 목표로 잡았다. 당초 CHJS는 글로벌파운드리가 청두 지역에 짓다 만 공장을 인수, 파운드리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업에 세정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 기업공개를 앞뒀다. 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촹예반 상장위원회는 2022년 제24차 심의회의 결과를 공시하고 안후이(安徽) '페로텍(FerroTec)'이 벤처기업 증시인 촹예반(创业板)의 IPO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페로텍은 범 반도체 영역의 장비 정밀 세정 서비스 기업으로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에 원스탑 장비 정밀 세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객의 생산장비 오염 제어를 위한 일체화된 세정 재생 솔루션을 공급해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선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