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 업계가 내년에 최악의 매출 공백에 시달릴 전망이다. 내년 중 장비가 출하되고 매출로 잡히기 위해서는 올해,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신규 발주를 받아야 하는데 최근 가시화된 신규 프로젝트가 거의 없어서다. 업계 전반적인 실적이 2017년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어왔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업체별로 재무적인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도 크다.
반도체 패키지에 사용하는 기판(IC Substrate) 비아홀 가공에 엑시머 레이저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반도체 회로 미세화에 따라 기판 내 비아홀 직경도 지금보다 더 축소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비전옥스가 5일 '2022년 신기술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슬림 베젤 기술 '인브이 실크(InV Silk)'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바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회로 설계와 FIAA 기술을 적용해 베젤 너비를 1.4mm에서 1.0mm로 줄였다. 비전옥스가 이날 공개한 기술은 크게 구동 방식, 그리고 발광효율 제고 등 두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소비전력을 줄이는 3가지 액션'으로서 저주파 LTPS 기술, HLEMS 발광 기술, COE 무편광 기술을 제시했다.
ALD(원자층증착) 장비에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은 미답의 영역이었다. 설비 투자비가 비싼데다, 디스플레이 업종에는 ALD가 반드시 필요한 공정이 없었던 탓이다.그러나 최근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봉지공정에 ALD 도입이 유력하게 추진되는가 하면, TFT(박막트랜지스터) 공정에도 ALD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KIPOST 2022년 1월 17일자 참조).
올해 AUO, 이노룩스, 한스타(HannStar) 등 대만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투자액이 5년 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대만 언론 공상시보에 따르면 고가형 디스플레이와 미니/마이크로 LED 수요가 성장하면서 AUO, 이노룩스, 한스타 등 세 패널 기업의 투자액이 900억 대만달러(약 3조 9213억 원)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다. 이는 올해 대만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5년 이래 최고점을 달성하는 것이다. AUO는 올해 자본 지출액을 450억 대만달러(약 1조 9606억 원)로 늘렸으며, 이노룩스는 2
TCL그룹 CSOT가 우한에 건설하고 있는 'T5' 공장이 내년 3월 첫 제품을 만들고 6월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CSOT의 관련 책임자가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언론 중국 언론 후베이르바오가 보도했다. 이 공장은 앞서 지난 1월 26일 모듈 공장과 발전센터 등의 지붕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150억 위안(약 2조8640억 원)이 투자된 T5 공장은 주로 중소형 LTPS TFT-LCD를 생산해 차량, 노트북PC, 태블릿PC, VR기기 등에 공급하게 된다. VR, 터치스크린 미니LED 백라이트, LTPO 등 기술을 채
지난 2017년 6세대(1500㎜ X 185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국면에서 가장 크게 수혜를 본 장비 분야는 레이저다. TFT(박막트랜지스터) 공정부터 플렉서블 기판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LLO(레이저리프트오프) 공정까지 레이저 기술이 폭 넓게 적용된 덕분이다.다만 디스플레이 업계가 차기 투자로 검토하고 있는 8.5세대(2200㎜ X 2500㎜) OLED 투자 사이클에서는 당시와 같은 대규모 레이저 발주가 나올 가능성이 현재로는 높지 않다.
AUO가 10년 만에 대만에서 8.5세대 LCD 공장 건설에 나선다. 예상 양산 시기는 2025년이다. 중국 언론 쥐헝왕에 따르면 AUO의 펑솽량 회장은 기업설명회에서 10년 만에 대만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타이중(台中) 허우리(后里) 공장 근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8.5세대 공장이다. 2025년 하이엔드 패널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투자 등에 기인해 올해 지출액은 약 450억 대만달러(약 1조 9336억 원)로 전년 대비 1.6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펑 회장은 최근 신증한 280억 대만달러 규모의
일본 LCD 기술 기업들이 중국 LCD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했던 특허 소송이 막을 내렸다. 24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일본 JDI는 LCD 특허 분쟁 대상이었던 중국 티안마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JDI와 파나소닉의 자회사는 두 회사가 갖고 있는 특허에 대해, 티안마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20년 미국 지방법원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JDI와 파나소닉은 소장에서 공동으로 보유한 LCD 기술 특허 9건, 그리고 JDI의 특허 6건을 티안마가 침해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주로 시야각과 명암비 등 화질과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으로 전환 투자하고 있는 아산캠퍼스 A4E(옛 L7-2)에 증착 공정까지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래 A4E는 기존 A3⋅A4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생산능력이 자연감소한 TFT(박막트랜지스터) 공정만 보강 투자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노트북⋅태블릿PC 등 IT용 OLED 패널 수요가 늘면서 증착 공정 역시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다.
CSOT가 우한에서 중소형 LCD 생산능력을 확장할 신규 LTPS 공장의 첫 삽을 떴다. 중국 언론 창장르바오에 따르면 18일 전 우한 둥후가오신(东湖高新)구에서 열린 '2022년 제1분기 중점 프로젝트 집중 착공 행사'에서 CSOT의 'T5' 공장 착공 사실이 공개됐다. CSOT의 T5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3일 우한에서 정식으로 시작됐으며 총 150억 위안(약 2조 8117억 원)이 투자된다. 기존 6세대 생산라인을 확장하면서 생산능력을 기존 월 5.3만 장에서 월 9.8만 장으로 늘리게 된다.
22일 비보가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발표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비보 워치2'에 비전옥스가 OLED를 독점으로 공급했다고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보도했다. 비보 워치2는 1.43인치의 OLED 화면을 갖췄으며 비전옥스가 단독 공급한다. 해상도는 466x466이며 화소 밀도가 436PPI다. 최적화된 어레이 기술을 채택해 대기 상태에서 LTPS 주사율을 낮추고 저전력을 실현했다.동시에 모듈 전압을 낮춰 AOD 모드에서 대기 전력을 7.5mW로 줄여준다. 이는 기기의 대기 시간을 크게 늘렸으며, 최근 시중에 나온 1.43 라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넘어 IT(태블릿PC⋅노트북PC⋅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침투하고 있다. IT용 패널은 스마트폰 대비 패널 사이즈가 커 현재 6세대(1500㎜ X 1850㎜)로 표준화된 OLED 라인에서는 생산 효율이 떨어진다. 8세대급(2200㎜ X 2500㎜) 신규 라인 투자에 대한 설득력이 높아지는 이유다.
중국 모바일 기업 샤오미와 디스플레이 기업 티안마가 공동 실험실을 설립했다. 15일 두 회사는 티안마의 우한(武汉) 6세대 산업기지에서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 공동 실험실'을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샤오미그룹의 스마트폰 부문 고위 임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티안마의 6세대 산업기지 총경리인 자오치펑(赵奇峰) 등도 자리했다. 샤오미와 티안마는 줄곧 양호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으며 샤오미의 여러 스마트폰에 티안마가 주요 공급업체로 참여해왔다. 이어 이번 공동 협력실 설립을 통해 양사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면서
CSOT가 중소형 인치대 생산라인 확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CSOT의 모회사인 TCL이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월 4만5000장을 생산할 수 있는 6세대 LTPS LCD 생산라인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노트북PC, 태블릿PC, VR기기 등 중소형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에 장착될 예정이다. VR 디스플레이 기술을 비롯해 터치패널 기술, 미니 LED 백라이트와 LTPO 기술 등이 적용된다. 이 생산라인을 위해 TCL과 CSOT, 그리고 우한 CSOT와 우한 둥후(东湖)관리위원회가 '6세대 신형디스
티안마가 모바일 OLED 생산라인에 적용하기 위한 자체 기술의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최근 기관 조사에서 자체 개발한 HTD(Hybrid TFT Display) 기술이 양산성 검증 단계라고 밝혔다. 회사는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서 HTD 적용을 추진해 저전력 소모 기능을 개선한 첨단 드라이브 백플라인 기술 양산을 실현하고, 향후 시장 추이와 고객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제품을 적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티안마는 샤먼 소재 6세대 OLED 라인 'TM18'은 총 투자액 480억 위안
CSOT가 태블릿PC 터치스크린에 적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펜 기술에 상당한 진척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CSOT는 "다양한 120Hz 액티브 스타일러스 펜 기술 적용 태블릿PC용 디스플레이를 설계 및 양산했으며, 여러 유명 브랜드의 1차 공급업체라고도 부연했다. 태블릿PC 제품 기술의 발전에 맞춰 액티브 스타일러스 펜이 이미 대부분의 태블릿PC 제품의 기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CSOT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인셀(In-Cell) 액티브 스타일러스 펜 기술로 WGP 및 MPP 인증을 받았다.
CSOT의 우한 생산기지에서 모바일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창장르바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간 CSOT의 우한(武汉) 기지에서 출하된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출하량 대비 250% 증가했다. 글로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 기지 기준 4번째 이자 중국 내에서 2번째다. 일환으로 이달 말 CSOT의 우한 T4 생산라인 3기 프로젝트의 장비 구축이 완료되고, 이를 통해 월 4만5000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800만 대의 휴대전화에 플렉서블 디스
중국 쿤산(昆山) 등 지역의 '전력 제한령'이 발동됐지만 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듈 기업들의 운영에는 현재까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허졘(HEJIAN), ASE, AUO, 콤팔(COMPAL), 위스트론(WISTRON) 등 대만 기업의 대륙 공장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 27일 정상 운영 상황을 밝히면서 최근 생산에 영향이 없으며, 주문받은 제품이 납품되지 않거나 주문이 대만으로 빠져나가는 상황도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와 CSOT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3일 중국 언론 퉁화순차이징에 따르면 중국 TCL그룹 CSOT는 29일 CSOT와 샤오미가 합작해 설립한 '연합 실험실'이 우한(武汉)에서 문을 연다. 지난 8월 9일 양사가 연합 실험실 설립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것이다. 29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실 현판식 행사도 열게 된다. CSOT와 샤오미는 이 실험실에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기술 공동 선제 개발을 통해 기술 성과를 내겠단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디스플레이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