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산 예정


AUO가 10년 만에 대만에서 8.5세대 LCD 공장 건설에 나선다. 예상 양산 시기는 2025년이다. 

중국 언론 쥐헝왕에 따르면 AUO의 펑솽량 회장은 기업설명회에서 10년 만에 대만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타이중(台中) 허우리(后里) 공장 근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8.5세대 공장이다. 2025년 하이엔드 패널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투자 등에 기인해 올해 지출액은 약 450억 대만달러(약 1조 9336억 원)로 전년 대비 1.6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펑 회장은 최근 신증한 280억 대만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은 모두 신규 공정 토지 건설, 전력 설비 등에 쓰일 예정이며 이중 50억 대만달러를 올해 집행하며, 신규 공장은 이르면 2025년 후 양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UO 이미지. /AUO 제공

 

앞서 2월 8일 AUO는 LTPS 공장 착수식을 쿤산(昆山)에서 개최했다. 총 18억 달러(약 2조 1582억 원)가 투자되는 증자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AUO는 쿤산시 외자 단일 투자 최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펑 회장은 기업정멸회에서 쿤산 지사의 생산액이 올해 69억5000만 위안에 이를 것이며, 전년 대비 49.5%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번에 증자되는 18억 달러 투자액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 및 확장에 쓰이게 되며, 생산에 돌입하면 연 생산액이 100억 위안을 넘어서게 된다. 

10일 발표된 AUO의 2021년 실적에 따르면 연간 매출은 3706억85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대비 36.8% 늘었다. 이는 7년 래 최고치다. 연간 디스플레이 총 출하면적은 2571만2000㎡이며 전년 대비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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