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계가 개별적으로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자인하우스는 파운드리와 팹리스를 이어주는 허리로, 디자인하우스 업계 성장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건전성과 다양성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다.다만 TSMC가 직접 투자해 설립한 GUC(글로벌유니칩)와 비교하면 아직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계의 외형과 역량이 열세인 게 사실이다.
반도체 업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한때 극심한 인력 부족 문제를 토로했던 디자인하우스들이 이제는 인력이 남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설계를 용역하는 VDP(Virtual Design Partner) 전문업체들은 일감이 크게 줄면서 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올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산하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들의 키워드는 몸집 불리기였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 육성을 천명하면서 DSP들의 수준도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업계는 올해 초 벌어졌던 합종연횡 도미노가 내년 이후에도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4300억원 대 700억원.’지난해 대만 글로벌유니칩(GUC)과 알파홀딩스가 각각 벌어들인 연간 매출 규모다. GUC는 대만 TSMC의 주력 디자인하우스이며,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 중 비교적 큰 규모의 디자인하우스다.흔히 팹리스의 반도체 설계를 파운드리가 위탁 제조한다고 생각하지만, 가운데서 디자인하우스가 둘을 매개해야 비로소 생태계가 완성된다. 허약한 국내 디자인하우스 산업 선단공정 도입 시기만 놓고 보면 TSMC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드라마틱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두 회사가 올해 나란히 5나노미터(nm)
Arm은 'Arm 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을 확장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내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Arm 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은 신뢰할 수 있는 설계 서비스 기업들 간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춘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회원들은 Arm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디자인하우스로 구성되며, 이들은 선별된 Arm IP 및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에 접근할 수 있다. 또 ▲Arm IP를 활용한 성공사례 기록 증명 ▲Arm의 심사를 통한 공정과
지난해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계 키워드가 인수합병(M&A)이었다면, 올해는 인력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에스엔에스티(S&ST) 인수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을 통틀어 직원 규모를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RISC-V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도 인력 확보를 위한 투자(시리즈A)를 거의 마무리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인력을 늘렸으면 그만큼 매출도 성장해야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인수, 그 다음은 인력... 공통점은 ‘규모의 경제’삼성전자가 올해 국내 삼성전자 디자인하우스 파트너(DSP)에 던진 요구사항은 인력 확보다. 적어도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고객사가 자체 서버 없이도 반도체 칩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SAFE-SDP)'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삼성전자와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 업체 리스케일(Rescale)이 함께 구축했다.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설계자동화(EDA) 툴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 고객들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칩 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 EDA 툴 업체로는 멘토(Mentor a Siemens Business), 케이던스(Cadence),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SAFE) 내 디자인하우스 체질 개선이 올해도 이어진다. 에이디테크놀로지(대표 김준석)가 이달 말 아르고(대표 황재성)를 인수합병(M&A)해 삼성 SAFE 내로 들어온다. 알파홀딩스는 상반기 디자인하우스 업계에서 대거 인력을 흡수하기로 했다. 코아시아도 삼성전자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자격을 얻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렇듯 양적 성장은 진행 중이나, 문제는 질적 성장이다. “‘삼성’의 급에 맞게, 디자인하우스도 바뀌어야 한다”SAFE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설계자산(IP) 업체, 반도체
올해만큼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던 해가 있었을까.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4월 비메모리 반도체 1위를 달성하겠다며 직접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했고, 뒤이어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대책을 발표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분야 석학이다.“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업계도 발맞춰 바뀌었다. ‘생태계’라고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올해에서야 자리를 잡았다. 파운드리가 이끌었고,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이 따라왔다. 비메모리 반도체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10일 발표될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어떤 내용 담기나2. 8.6세대 강자 HKC, 옥사이드 연습 후 OLED TV 시장 넘본다3. LG디스플레이 조기 조직개편.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SAFE) 소속인 하나텍과 실리콘하모니가 합병해 삼성전자 산하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계 2위에 올랐다. ‘위태로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디자인하우스였던 플러스칩을 인수, 부동의 1위를 노린다.TSMC 진영에도 변화가 생겼다. 국내에서 유일한 VCA(Value chain aggregator)였던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에이직랜드(ASICLAND)의 등장으로 ‘유일’ 딱지를 뗐다. TSMC의 국내 최대 고객사인 SK하이닉스도 이원화의 움직임을
삼성전자가 핵심 전속 디자인하우스를 국내가 아닌 베트남에 세운 것으로 KIPOST가 확인했다. 국내 업체를 배제하고 외국계 업체를 끌어들여 국내 생태계가 고사일로에 처했다. 메모리는 중국의 압박과 투자 지연에 직면했고, 가뜩이나 약한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한국 경제를 유일하게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마저 황폐화가 우려된다. 삼성전자, 국내 생태계 배제하고 반도체 인프라 없는 베트남행최근 베트남에 엔지니어만 100여명 규모의 전속 디자인하우스 ‘에스엔에스티‘가 설립됐다. 삼성전자의 전속 디자인하우스로, 국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분리된 지도 1년 6개월이 넘었다. 파운드리 생태계(SAFE)를 조성하고 공정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했지만 성장 속도는 더디다.그런만큼 내년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에게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해다. 경쟁사인 TSMC에 2016년은 패키지 기술로, 올해는 7나노로 밀렸지만 내년에는 극자외선(EUV) 기술을 적용한 삼성의 7나노 공정도 양산을 시작한다.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7나노 공정을 쓸 대형 고객사를 잡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주 공급사는 TSMC다. 무엇이 문제일까. 가장 중요한 것, 기
삼성전자 파운드리(Foundry) 사업부가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생태계 내 업체들도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다. 8인치·12인치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만큼, 대규모 물량은 아니더라도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할 수는 있다는 판단에서다. 틈새 시장인 8인치는 물론, 좀처럼 늘지 않던 12인치 가동률도 증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삼성파운드리포럼 2018 코리아’에서 8인치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공정을 다양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사장에서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연단에 올라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계를 대상으로 반도체 외주생산(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공정 설...
#한화테크윈이 CCTV에 쓰는 시스템온칩(SoC)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한화는 내부에서 칩의 핵심 회...
[The Korea Industry Post(kipost.net)]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외주생산...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90나노미터(nm) 이상 선폭의 반도체 공정을...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모듈 생산을 담당했던 슬로바키아 법인을 2016년 이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