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의 자회사인 필립스-메디사이즈(Phillips-Medisize)는 한 생명공학 업체와 웨어러블 전자 구동 복합 기기 제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틀 분량의 피하 약물을 투입하기 위한 일회용 기술을 채택한 3단계 임상 개발 단계의 제약 겸 기기다. 하키 퍽 정도의 크기로 접착 패치를 통해 환자의 신체에 직접 부착하거나 약물 투입 부위 가까이에 착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환자와 서비스 제공업체간의 데이터 캡쳐,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저비용의 커넥티비티 기능을 내장했다. 대중화 단계로 돌입하게 되면 모니
삼성디스플레이가 QD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사용하던 박막봉지(TFE) 기술을 적용한다. TFE는 투명하고 잘 휘지만, 투자비가 비싸 그동안 플렉서블 OLED에 한정적으로 사용해왔다.QD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이 적용된 색변환층과 청색 OLED 발광층이 합착된 구조인데, TFE는 이 청색 OLED를 1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다.스마트폰 전용 TFE, 대면적 OLED에 첫 적용 TFE 기술은 스마트폰용 OLED 등 소형 디스플레이에 사용되어 온 기술이다. 무기막과 유기막을 번갈아 수직으로
◇“5G의 미래와 비전” - 조 배리 (Joe Barry)아나로그디바이스(ADI) 무선 통신 사업부 부사장 조 배리 부사장이 ADI가 새로운 5G 시장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하는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ADI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적 전문성을 비롯해 고객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미래의 시장 수요를 예측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5G 기술 활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의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반도체 재고 축적을 위한 고객사들의 수요가 견조하고,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반도체 업황의 완연한 회복세도 점쳐진다.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7나노미터(nm) 극자외선(EUV) 공정 수율에 대한 논란은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7
올 연말 삼성전자 정기 인사에서 가장 눈여겨봐야할 대목은 DS부문 내 비메모리 사업을 이끌고 있는 두 사업부의 변화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강조했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간의 각자도생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점에서 최소 중폭 이상의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상대적으로 자생력을 갖춘 파운드리 대비 성과가 미진한 시스템LSI쪽 인사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예기간은 끝났다지난 2017년 두 사업부가 분리될 당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사업부에 던져준 과제는 각자도생이다. 두 사업부가 서로의 힘 없이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서 가장 늦게 투명 폴리이미드(PI) 투자를 천명한 SK이노베이션이 중국서 저가 공세에 나섰다. 이미 양산 채비를 갖춘 코오롱인더스트리, 그룹내에서 먼저 투자에 나선 SKC와 경쟁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갤럭시 폴드’의 선풍적인 인기에 고무된 삼성전자가 내년 이후 공격적으로 생산목표를 잡고 있으나, 투명 PI 생산능력은 이를 훨씬 상회한 탓에 향후 치열한 경합도 예상된다.SK이노베이션 “코오롱 절반 가격에 공급 가능” SK이노베이션의 투명 PI 생산라인은 충청북도 증평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공장 내 부지에 마련됐다.
인텔은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19)'에서 자사와 공동 설계한 3종의 새로운 노트북PC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노트북PC는 인텔의 특별한 프로세서인 코드명 레이크필드(Lakefield)를 탑재한 최신 삼성 갤럭시 북 S와 삼성 제품으로는 최초로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를 통해 목표 사양과 경험을 검증 받은 2종의 노트북PC다.새로운 갤럭시 북(Galaxy Book) 디바이스는 삼성의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이니셔티브의 일환
퀄컴테크날러지와 LG 전자는 커넥티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웹OS 오토(webOS Auto)’ 개발에 협업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웹OS 오토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ADP)를 결합, 드라이버와 탑승자를 위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의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퀄컴 스냅드래곤 ADP은 3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인공 지능(AI), 고해상도 다중 디스플레이 설정을 위한 우수한 그래픽 및 초고화질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기술들을 구현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중국 OLED 증착장비 자립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허페이(合肥) '라이더(莱德)장비기술유한회사'는 25일 수천만 위안 규모의 엔젤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 수십억 원 규모의 이번 투자는 중국 '칭벤처스(TSING VENTURES)'가 이끌고 OLED 영역의 자본 기술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주로 핵심 부품의 연구개발, 구매와 이후 설비 출하를 위한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이 회사는 이미 여러 개의 주문을 받은 상태려 내년 중 장비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라이더장비기술유
중국 화웨이가 지난 5월 미국으로부터 칩과 소프트웨어 구매 금지를 당한 이후 다양한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중국 콰이커지 등 언론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미 PA(Power Amplifier) 칩 자체 개발을 완료, 중국 기업에 파운드리를 맡긴 상태이며 내년 1분기에 소규모 양산을 시작한다. 매체가 인용한 협력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PA는 이미 중국 싼안인테그레이티드(Sanan Integrated)에 생산 주문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분기에 소규모 양산을 시작한 이후 2분기에 대규모 양산에 돌입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태 기반 모니터링(CdM) 솔루션 업체를 인수한다.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전기 모터와 발전기에 대한 예측 정비 솔루션 전문기업인 테스트모터스(Test Motors)를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테스트 모터스는 전기 모터의 고장으로 인한 손해가 발생하기 전에 모터 결함을 감지, 사용자가 이를 언제, 어떻게 수리해야 할지 조언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ADI는 장비의 다운타임과 돌발 고장이 일어나기 전에 장비의
엔비디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컴퓨터비전 학회(ICCV)에서 동물의 사진을 보고 표정이나 포즈를 다른 동물에 똑같이 구현하는 ‘GANimal’ 애플리케이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GANimal’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GAN은 두개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심층 뉴럴 네트워크 구조로 한 네트워크가 다른 네트워크와 서로 대립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기술이다.대부분의 GAN 기반 이미지 변환 네트워크는 오로지 한 개의 작업을 처리하도록 한다. 우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오는 2023년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및 센서 팹의 월 생산량(200㎜ 웨이퍼 기준)이 지난해보다 약 25%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2023년 전체 MEMS 및 센서 팹 중 46%는 MEMS 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뒤이어 이미지 센서 팹이 40%, 기타 MEMS와 센서 모두 생산하는 팹이 14%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생산량이 늘어나는 요인은 통신·자동차·의료·스마트폰·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다.작년까지 MEMS 및 센서를 가장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9~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올해 6번째 개최된 행사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차세대 사용자 경험(UX)·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와 서비스,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기조연설에서
30일부터 인텔의 한정판 5.0㎓ 중앙처리장치(CPU)가 판매된다. 인텔이 말하는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다.인텔은 9세대 인텔 코어 스페셜 에디션 프로세서 'i9-9900KS'를 오는 30일부터 전 세계 소매점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프로세서는 한정 기간동안만 판매된다. 가격은 513달러(약 60만원)부터다.'i9-9900KS'는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위해 최고 5.0㎓ 올 코어 터보 주파수를 제공한다. 기본 주파수는 최고 4.0㎓다. 8코어 16스레드 CPU로 열설계전력(TD
중국 티안마(TIANMA)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자사가 세계 2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 국제디스플레이산업고위포럼'에서 티안마의 연구개발센터 고급 총괄 류진췐(刘金权)은 "올해 중국 완성차 시장이 좋지 않지만 중국내외 대형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티안마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성장했다"며 "권위있는 조사기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티안마가 15.6%의 시장 점유율로 처음으로 이 분야 세계 2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완성차 시장의 침체로 차량용 디스플
LG화학이 중국 배터리기업 베켄(VEKEN)과 합작사를 설립했다.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베켄은 LG화학, 난창(南昌)시 신졘(新建)구 정부와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 합작사는 소형 폴리머 리튬 배터리 연구 개발과 생산, 판매에 주력한다. 합작사 등록 자본금은 5622만 달러이며 1기 공장을 건설해 월 1000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2단계에 걸쳐 건설 작업이 이뤄지며 1단계에서 월 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고 3년 내 1기 공장이 모두 지어진다. 향후 2기 공장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2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저압전기설비 표준 IEC 60364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KEC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사용자 중심의 표준으로 오는 2021년 1월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공고 이후 업계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게 3년간의 유예기간을 뒀다.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전문가, IEC TC 64 자크 페로네 (Jacques PERONNET) 위원장을 초청해 자세한 내용과 변화, 대응책을 제공했으며 IEC 기술세미나에서는
3차원(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 업체 스트라타시스는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연례 행사인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컨퍼런스 ‘3D 프린팅 포럼 2019’에서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컨퍼런스 중 하나로, 올해 6회째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매년 국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산업 전문가들과 1000여명의 국내외 고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3D 프린팅 활용 사례와 3D프린팅 산업 관련 최신 기술
NXP반도체는 폭스바겐이 8세대 신형 골프에 자사의 대차량통신(V2X) 통신 솔루션 '로드링크(RoadLINK)'를 탑재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유럽 완성차 업체 중 V2X 솔루션이 들어간 솔루션이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높은 신뢰성과 성능은 물론, 사이버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V2X 통신 표준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폭스바겐이 NXP반도체의 V2X 솔루션을 채택한 건 V2X 표준 경쟁에서 와이파이(WiFi) 기반 5.9㎓ WAVE(DSRC) 진영의 손을 들어줬다는 의미다. 현재 5.9㎓ WA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