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웹OS 오토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ADP) 결합

컴 테크날러지 나쿨 두갈 (Nakul Duggal)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왼쪽)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webOS Auto’ 개발 협력을 발표했다.
나쿨 두갈 (Nakul Duggal) 퀄컴테크놀로지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왼쪽)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webOS Auto’ 개발 협력 발표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퀄컴

퀄컴테크날러지와 LG 전자는 커넥티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웹OS 오토(webOS Auto)’ 개발에 협업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웹OS 오토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ADP)를 결합,  드라이버와 탑승자를 위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의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ADP은 3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인공 지능(AI), 고해상도 다중 디스플레이 설정을 위한 우수한 그래픽 및 초고화질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기술들을 구현할 수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 탑승자 및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RSE)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의 전문성이 집약된 웹OS 오토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LG전자는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한 웹OS 오픈소스 에디션 2.0을 공개, 개발자들이 웹OS 오토에 통합될 예정인 일부 혁신적인 기능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짐 캐시(Jim Cathey)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전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이번 퀄컴과의 협업으로 webOS Auto 플랫폼의 생태계가 한층 확장됐다”며 “5G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등 퀄컴의 최신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커넥티드 카 내에서도 집과 동일한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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