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대(對)중국 첨단 기술 규제에 맞서 ‘결연한 승리’를 다짐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 반도체 업계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이 최근 미국의 반도체 기술 수출 규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자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검토중인 내수 시장 수요 진작과 지방 정부 차원의 반도체 업계 지원책 등을 제외하면 뾰족한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실정이다.지난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낸드플래시 메모리 전문업체인 솔리다임(Solidigm)이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자사의 고성능 클라이언트 SSD(Solid-state storage drive) ‘P44 프로(P44 Pr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혓다.솔리다임 P44 프로는 마니아급 성능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SSD로, 빠른 속도와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P44 프로는 최대 7,000 MB/s 순차 읽기 속도에 달하는 PCIe 4.0 성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솔리다임 테스트에서 속도와 효율성 간 최상의 조합을 선보여 발표된 사양을 충족
2분기 이후 IT 산업이 전반적 침체에 빠지면서 가동률 조정에 민감한 장치산업들도 감산 채비에 나서고 있다. LCD⋅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가 적극적으로 가동률 조정에 나서는 반면,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상대적으로 감산 돌입이 더디다. 매출원가에서 고정비 비중이 절대적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 구조상, 감산을 통해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리튬이온 배터리 신수요로 떠오르는 UPS2. YMTC CEO 돌연 사임...'반도체 숙청' 연장선 해석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삼성디스플레이,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美, 메모리에 140조 투자 ◇ 전기차 업계소식 - 리비안, 3분기 전기차 생산 67% 증가 ◇ 자율주행 업계소식 - 모셔널, 우버와 美 전역 자율주행 카헤일링 배송 서비스 계약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3분기 스마트폰용 OLED 전년대비 46% 역성장 전망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의 싹을 완전히 고사시킬 제재안을 준비하고 있다. 제재가 현실화되면 중국은 메모리 반도체 생산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비(非) 선단공정 파운드리 생산 정도만 가능해진다. 사실상 반도체 산업에서 손을 떼라는 마지막 경고다.
중국 낸드플래시 제조사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러지)의 사이먼 양 CEO(최고경영자가)가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정부는 그동안 막대한 자금지원을 받고도 성과를 내지 못한 인사들을 걸러내는, 이른바 ‘반도체 숙청’ 작업을 벌이고 있다. YMTC는 3D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유의미한 진전을 이뤘으나, 아직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하다.
화웨이가 가격이 899위안(약 18만원)에 불과한 초저가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메이트 30e’를 출시했다고 소후닷컴이 29일 보도했다. 그동안 20만원대 중후반 5G 스마트폰은 여러 제조사에서 내놓은 바 있지만, 20만원 미만 가격에 나오는 것은 메이트 30e가 처음이다. 화웨이 신제품이 이처럼 낮은 가격에 출시될 수 있는 건 퀄컴의 ‘스냅드래곤 48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탑재한 덕분이다. 스냅드래곤 480은 퀄컴이 이달 초 공개한 ‘스냅드래곤 4’ 1세대 칩셋의 이전 버전이다. 원래 엔트리급 성능 칩셋에,
“낸드플래시 가격이 매분기 큰 폭으로 빠지면서 내년에 캐시코스트 이하로 하락할 것입니다. 이 떄문에 기업간 M&A(인수합병)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합니다.”김수겸 IDC 부사장은 2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EMI 회원사의 날’ 발표에서 낸드플래시 시장의 추가 M&A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내년에 낸드플래시 가격이 평균 25%, 내후년에도 24%가량 빠지면서 캐시코스트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캐시코스트는 제조원가에서 고정비와 감가상각비를 뺀 개념이다. 제조원가가 캐시코스트 이하로 내려간다는 건, 만
‘칩4(CHIP4)’ 동맹권인 미국⋅일본⋅대만⋅한국을 제외하면, 첨단 반도체 서플라이체인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는 네덜란드다.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ASML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반도체 패권 경쟁의 주요 카드로 네덜란드가 거론된다. 그러나 미래 반도체 기술에서 네덜란드 이상으로 중요 위치를 차지할 나라로 또 다른 유럽 국가인 오스트리아가 부각되고 있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OLEDoS, 기판은 물론 FMM 소재도 바뀐다2. LG디스플레이 "TV용 OLED 전면발광 더 이상 의미 없다"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온세미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美마이크론,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 건설 인센티브 신청 ◇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소식 -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2026년까지 항공분야서 가장 빨리 성장"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서울반도체 기술 훔친 대만 에버라이트, 항소심서 유죄 확정
“서버 업계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따라서 서버와 관련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펀더멘털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지난달 말 열린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진만 부사장은 서버 향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뒷받침하는 트렌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들었다. 기업이 전면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에 앞서 과도기 형태로 도입할 것으로 봤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추가적인 메모리 수요를 창출할 거란 설명이다.
중국 YMTC의 232단 3D 낸드플래시가 현재까지 발표된 200단 이상 제품들 중 저장 밀도가 가장 높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셀 저장 밀도가 높다는 건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해 동일한 용량이라도 더 낮은 가격에 제조할 수 있다는 의미다. YMTC는 이달 초 열린 ‘플래시메모리서밋(FMS)’에서 232단 제품 출시를 공식화 하면서도 적층 단수 외 정보들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중국 반도체 제조회사들 중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회사들 중 하나인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제재 움직임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복수의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YMTC를 상무부 거래제한 목록(Entity List)에 추가할 것을 요청한데 이어 최근 민주당 의원들도 같은 요구를 하고 나섰다.최근까지 YMTC가 발주한 반도체 장비들 중 미국산은 4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일본⋅대만 등 이른바 ‘칩4(Chip4)’ 동맹국으로부터의 장비 구매 비중은 7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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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 영창케미칼(대표 이성일)이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에 따른 공급 및 매출 확대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최근 세계 최고층인 4D 238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영창케미칼은 지난해 200단 이상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용 소재인 ‘스핀온카본마스크(SOC)’를 개발 완료해 해당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238단 낸드플래시 양산이 시작되는 2023년이면 영창케미칼은 SOC 공급량을 큰 폭으로 확대할 수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Flash Memory Summit)'에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플래시 메모리 서밋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계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는 2일(현지 시각)부터 오는 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Memory Innovations Navigating the Big Data Era)'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삼성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4D 구조의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달 미국 마이크론이 발표한 232단 대비 더 높으며, 이전 대비 셀 단위 면적당 용량을 크게 늘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238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샘플을 고객에게 출시했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1개)-MLC(Multi Level Cell, 2개
삼성전자가 오는 2025년쯤 파운드리 사업부가 투자 선순환 구조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는 매분기 조단위 투자를 집행하는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수천억원 정도에 그친다. 3년 뒤에는 파운드리 자체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할 만큼 수익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뜻이다.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은 28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현재의 성장성이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2025년쯤이면 자체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수익성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신규 라인인 평택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