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리 기업이 초박막유리(UTC, Ultra thin glass) 제품 초기 납품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중국 창신테크(Changxin Tech)는 투자자 컨설팅에서 UTG 진척 상황과 폴더블 상품 공급 상황을 공개하면서 "최근 UTG 성능과 수율이 업계 선두 수준"이라며 "이미 양산 능력을 갖추고 소량 출하를 실시했으며 최근 중국 유명 단말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UTG 관련 상품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창신테크는 최근 양
중국 주요 LED 장비 기업이 BOE에 장비를 공급했다. 중국 언론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중국 장비 기업 롄더(LIANDE)가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이미 BOE에 미니 LED ACF(anisotropic conductive film) 본딩 및 COF 펀치(Punch) 장비, 미니 LED 전자동 PCB 바인딩 장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롄더는 주로 디스플레이 자동화 모듈 장비 연구개발, 생산과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주로 바인딩 장비, 라미네이팅 장비, 오프셋장비, 테스트 장비, 대형 TV 라인 장비, 반도체 플립칩 장비, 모바일 단말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및 가전 기업에 광학필름을 공급하는 재료 기업이 신규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6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BOE와 CSOT의 협력사인 프로필름(Profilm, 安徽菲尔慕材料)의 플렉서블 광학필름 제조 공장 건설을 위해 지난 달 30일 안후이(安徽)성 잉상(颍上)현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프로필름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주로 광학필름, 터치스크린 필름, 커버글래스 등 연구개발과 생산을 한다. 최근 BOE, CSOT를 비롯해 비전옥스(Visionox), 티안마(Tia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OLED에 들어가는 SUS(스테인리스스틸) 프레임 수급을 이원화했다. SUS 프레임은 폴더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주름 없이 잘 펴지게 하기 위해 탄성을 보강하는 소재다. 패널 뒤쪽에서 접히는 부분을 지지한다는 점에서 ‘내부 힌지(경첩)’라고도 부른다.
와이엠씨가 삼성물산 외주로 진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LCD 라인 철거 기간을 단축했다. 현재 철거 중인 공간에는 향후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박막트랜지스터(TFT) 라인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속도도 빨라질지 주목된다.
터치스크린 기업이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자사 제품 가격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6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대만 터치스크린 기업인 밀덱스(MILDEX)는 터치스크린 관련 원재료 가격이 올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중 IC와 글래스의 상승폭이 제일 크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과 동시에 수급 부족 상황도 덮치면서 5월부터 제품의 판매가를 상승 조정하고 원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덱스는 지난 3월 신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2분기 실적이 첫 분기 실적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으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울트라와이드 스크린 시스템 개발을 간소화하는 '맥스터치(maXTouch) MXT2912TD-UW'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매우 넓은 종횡비로 최대 45인치 크기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오토모티브 인증 단일 칩 솔루션이다. LCD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원한다.MXT2912TD-UW는 차량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디스플레이 내에서 다수의 터치 컨트롤러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준다. 해당 단일 칩 터치 컨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부터 공시날까지 아너와 체결한 누적 주문 계약이 세후 8억9000만 위안(약 1529억 3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총 27건의 주문에 대한 계약이 이뤄졌다. 이 금액은 2019년 아너 주력 사업 매출의 50.33%에 이르는 금액이다. 아너가 화웨이에서 분가해 독립한 이후 비전옥스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공시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지난해 12월 15일 선전시 즈신신(智信新)정보기술, 아너와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최근 아너로부터 구매주문서(Purchas
지난 2013년 이후 삼성전자 무선(스마트폰)사업부는 공격적으로 부품 내재화를 추진했다. 그동안 외부 전문업체에서 사왔던 부품들을 자체 생산라인에서 찍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일감을 가로챈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그렇게 카메라모듈⋅터치스크린패널⋅플라스틱케이스⋅메탈케이스 등이 삼성전자 공장에서 생산됐다.삼성전자가 표면적으로 내세운 내재화 목표는 부품 조달 안정이다. 일부 스마트폰 부품은 시설 투자비와 연구개발비가 큰 탓에 중소 협력사에만 수급을 의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내재화를 통해 삼성전자가 더 크게 누린
중국 자동화 장비 기업이 신흥 디스플레이 영역과 반도체 후방 장비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지를 짓는다. 중국 언론 LED 인사이드에 따르면 중국 즈윈오토메이션(ZHIYUN AUOTOMATION)이 공시를 통해 4억2000만 위안(약 726억 9360만 원)을 투자해 우한(武汉)둥후(东湖)신기술개발구에 '반도체 자동화 설비 연구개발 및 생산 기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로 신형 LCD 모듈, OLED 모듈 생산라인과 반도체를 위한 본딩 장비, 디스펜서 장비, 어태칭 장비 등 정밀 조립을 위한 핵심 자동화
중화권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및 부품 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조립 장비 기업이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과학기술주 증시에 입성했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BOE와 티안마의 협력사인 중국 에스킹(S-KING)이 9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创板)에 상장했다. 이날 거래 개시 후 주당 16.49위안에 발행됐다. 에스킹은 중국 주요 장비 및 솔루션 기업이다. 디스플레이 생산 설비 등으로 널리 이용되며, 디스플레이 모듈, 터치스크린 모듈, 지문인식 모듈 등 관련 부품의 자동화 조립과 검측에 주로 쓰인다. 또 반도체 패
필름 전문 화학 기업 네오테니(NEOTENY)는 자체 개발한 아클리브(ACLIV) 항바이러스 필름이 프랑스 국제표준 연구소 인증(ISO 21702)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증서 번호(Certification Number)는 21-1634다.ISO 21702는 세계 유일 항바이러스 표준 인증으로, 이번 실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약 50여 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필름 브랜드 가운데 ISO 21702 인증을 보유한 곳은 네오테니를 포함해 5곳뿐이다.ACLIV 항바이러스 필름은 30분 안에 바이러스의 9
삼성전자가 올 가을 출시할 ‘갤럭시Z 폴드3(가칭)’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편광판(POC, Polarizer On Cell) 기술이 처음 도입될 전망이다. POC를 적용하면 원래 별도 필름으로 부착하던 편광판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공정 중에 내재시켜버림으로써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모든 OLED에 한 장씩 들어가던 편광판이 아예 사용되지 않게 되면서 소재⋅장비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
중국 후베이성 동남쪽에 소재한 도시 황스(黄石)에 중대형 터치스크린 공장이 지난 달 말 생산에 돌입했다. 중국 언론 황스르바오에 따르면 이 공장은 우한 '황스롄신(黄石联新)5G터치스크린프로젝트'로 불리며 중국 상장사인 롄촹전자과기유한회사(LCE, Lianchuang Electronic)와 시 산하 국유회사가 공동으로 건설했다. 총 투자액은 20억 위안으로 300묘(亩) 용지 규모에 지어졌다. 총 2기에 나눠 건설되며 모두 가동되면 연 2500만 장의 중대형 터치스크린을 생산할 수 있다. 연간 예상 매출액이 50억 위안
중국 주요 검측 시스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뒀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20일 중국 선전 감독관리국은 선전 세이치텍(SEICHITECH)이 증권거래소 A주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차이나시큐리티(CHINA SECURITIES)를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1년 5월에 설립됐으며 LCD와 OLED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산업의 스마트 검측 영여겡서 중국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상품으로는 에이징(Aging) 전자동검측 시스템, 자동광학검사(AOI, Automatic Opt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 떠나는 실리콘웍스...글로벌 팹리스 변모 발판 될까2. 퓨어 파운드리 전환 만 3년된 삼성, 대형사 전략 고수 이유3. [Weekly Issue] LG그룹, ㈜
중국 터치스크린 기업 힉스텍(HIGGSTEC)이 주도한 '힉스텍 LCD 모니터 부품 산업단지' 착공식이 지난 달 26일 열렸다. LCD 모니터 부품을 생산하게 될 이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위안(약 8400억 원)이 투자되며 총 건축 면적은 37만4000㎡다. 디스플레이 부품 생산라인 10개를 건설하게 된다. 힉스텍은 터치 솔루션, 컨트롤러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군, 자동차, 의료, 해양, 게임 등 다양한 영역용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푸칭 공장 가동 후엔 연간 LCD 모니터 부품 셋트 2억 개를 생산
중국 오필름(O-film)이 하이엔드 렌즈 기술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23일 중국 오필름은 7P(Plastic) 108M 광학렌즈에 대한 소량 생산 검증울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필름 연구팀이 3년 간 연구해 하이엔드 렌즈 기술의 장벽을 넘었다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소수 기업의 기술 장벽이 높았지만 오필름이 이번에 1억 화소의 7P 렌즈를 개발해 우위를 갖게 됐단 것이다. 비전옥스에 따르면 7P 108M 광학 렌즈를 통해 광량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면서 1억 화소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F/1.75를 지원해 더 광량을 높이고
비전옥스가 6세대 OLED 추가 납품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 LED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한 고객사와 체결한 9111만3300위안(약 154억 88만 원) 규모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터치스크린 본딩 모듈 공급 계약 수주건에 대해 내달까지 납품할 것이라고 밝혔다. 납품 기일은 12월 28일이다. 비전옥스의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 고객사와의 유사(같은 종류) 거래액은 2017년 제로였으며, 2018년 1942만 위안(약 32억 8256만 원), 2019년 13만 위안(약 2197만 원)이었으나 올해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인 롤러블 스마트폰 커버 윈도로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적용된다. 터치 기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두께를 줄이기 위해 패널 일체형 터치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중국 스마트폰업체 오포가 롤러블 스마트폰 컨셉트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 LG전자도 롤러블 타입 제품을 내놓으면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질 전망이다.정확하게는 슬라이더블 패널 구조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은 정확하게는 슬라이더블(Slidable) 패널 구조다. 롤러블은 단어 그대로 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