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 및 글래스 가격 상승세

터치스크린 기업이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자사 제품 가격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6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대만 터치스크린 기업인 밀덱스(MILDEX)는 터치스크린 관련 원재료 가격이 올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중 IC와 글래스의 상승폭이 제일 크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과 동시에 수급 부족 상황도 덮치면서 5월부터 제품의 판매가를 상승 조정하고 원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덱스는 지난 3월 신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2분기 실적이 첫 분기 실적을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밀덱스 회사 전경. /밀덱스 제공 

 

회사는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노트북PC 등 수요가 증가한데다 소량다품종, 맞춤형 수요 공급이 늘어나면서 터치스크린 관련 재료 가격은 올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6년 이래 터치스크린과 LCD 모듈의 광학본딩 기술이 발전, LCD 모듈 상품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더 나아가 이 광학 본딩 기술이 전자종이디스플레이(EPD)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미 여러 중국 내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이에 전자종이 역시 특수한 니치 시장으로서 단가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관련 재료와 본딩 파라미터 기술 요구가 높으며 수율 역시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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