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전자종이 공동 개발 및 출시
대만 전자잉크 업체 이잉크(Eink)가 BOE, DKE, 이노룩스, 싱타이커지, 페로퓨어(PeroPure), 예스옵토일렉트로닉스(Yes Optoelectronics) 등 6개 전자종이 모듈 기업 파트너와 협력해 '이잉크갤러리팔레트(E Ink Gallery Palette)'와 '이잉크갤러리플러스(E Ink Gallery Plus)' 컬러 전자종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잉크에 따르면, 이잉크갤러리플러스는 이잉크의 최신 ACeP 기술을 적용한 전반사식 컬러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다. 사이언, 마젠타, 옐로, 화이트를 포함한 네 가지 색상의 전자잉크 입자를 통해 8종의 기본 색상을 포함한 풀컬러 디스플레이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잉크갤러리팔레트는 이잉크 ACeP 기술을 기반으로 블랙, 화이트, 레드, 옐로, 블루, 그린, 오렌지 등 일반 디스플레이 보드의 사용률이 가장 높은 7가지 색상을 지원하는데 낮은 전력 소비를 통해 유통, 교육, 사무실, 운송, 의료, 산업, 물류 등 영역에 제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컬러 전자종이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잉크의 리정하오(李政昊) 회장은 "전자종이 제품 및 응용 범위의 확산을 위해 이잉크는 모듈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생태계 내 모듈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잉크가 컬러 전자종이 필름을 공급하고 협력사에 넘기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컬러 전자종이 모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광판 등을 대체해 전력소비량을 줄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저탄소 지속가능한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BOE 테크놀로지그룹의 천런구이(陈任桂) 고급부총재는 "BOE의 전자종이 제품은 고명암비, 광시야각, 초저전력, 고반사율과 편안한 읽기 특성 등을 갖추고 1인치에서 32인치 모델까지 커버한다"며 "이잉크와 전략적으로 협력햐 전자종이 분야에서 공동으로 발전으로 촉진하고 사물인터넷 응용에 관한 연구 등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