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가 중국 모니터 기업과 협력해 눈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성능을 높인 미니 LED 고급형 게임 모니터를 내놨다. 

8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BOE는 모니터 기업 AOC와 협력을 선언하고 자사 '알파(α)-MLED' 기술 기반의 미니 LED 게임용 모니터 'AG344UXM'을 출시했다.

이 모니터는능동형 정전류(constant current) 구동 방식을 채택해 근본적으로 화면의 깜박임 문제를 해결하고 스크린 티어링(ScreenTearing) 문제를 없앴다. 

구체적으로 이 스크린은 1152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총 4608개의 LED 램프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스크린 티어링, 렉, 지연 등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니 LED의 후광 문제도 완화시켰다. 

동시에 청색광 문제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했다. 

이 모니터는 BOE가 자체 개발한 유리 기반 제품으로 맞춤형 칩과 블루라이트 피크 시프팅 기술을 통해 모니터의 블루라이트 피크 대역을 447nm에서 470nm로 증가시켰다. 이를 통해 유해한 블루라이트 영역을 줄이면서 시력에 대한 손상도 줄여준다. 

이 AG344UXM 모니터의 해상도는 3440×1440이며, 170Hz의 고주사율, 1ms의 회색조 응답 시간, 색심도 10.7억을 달성했다. 

공식 가격은 9999위안(약 187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