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생산라인 건설

중국 터치스크린 기업 힉스텍(HIGGSTEC)이 주도한 '힉스텍 LCD 모니터 부품 산업단지' 착공식이 지난 달 26일 열렸다. 

LCD 모니터 부품을 생산하게 될 이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위안(약 8400억 원)이 투자되며 총 건축 면적은 37만4000㎡다. 디스플레이 부품 생산라인 10개를 건설하게 된다. 

힉스텍은 터치 솔루션, 컨트롤러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군, 자동차, 의료, 해양, 게임 등 다양한 영역용 제품을 만들고 있다. 

 

힉스텍 LCD 모니터 부품 산업단지 착공식 전경. /푸칭시융매체센터 제공

 

이번 푸칭 공장 가동 후엔 연간 LCD 모니터 부품 셋트 2억 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푸저우(福州) BOE 공장의 핵심 협력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BOE는 이 곳에서 8.5세대 LCD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어 푸칭에서 6세대 OLED 공장 투자도 앞뒀다. 

학수택은 푸저우(福州)의 광전기 산업 공급망에서도 중요한 고리 역할을 하면서 시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힉스텍의 행정 총괄 주샤오황(朱小黄)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힉스텍의 종합적 공장을 건설, 금속, 수지, 다이커팅(Die Cuttint), SMT, 백라이트 등 다양한 생산이 이뤄지게 된다. 

점차 생산능력을 확장해 수십억 위안 규모를 투자하고 1000개 가량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푸칭시에 따르면 힉스텍의 착공식이 이뤄진 지난 26일 열린 '제4분기 집중 착공식'에서 10개 프로젝트에 총 141억7000만 위안(약 2조3807억 원)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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