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저널 게재

중국에서 플렉서블 터치 센서 기술을 개발해 국제 저널에 발표했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상하이고등연구원의 쩡샹치웅(曾祥琼) 연구원팀이 탄소 재료에 기반한 3D 프린팅 플렉서블 터치 센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전자피부는 전기 신호를 통해 사람의 피부와 유사하게 작동하면서 감촉과 자극(압력, 온도, 습도)를 감지할 수 있다. 상하이고등연구원팀은 인체 피부와 유사한 구조와 센서 기제를 개발, PDMS(Polydimethylsiloxane) 마이크로스페어(microsphere)와 그래핀을 결합해 지문 구조를 가진 다기능 전자 피부를 설계했다. 그래핀 PDMS 마이크로스페어 잉크 3D 프린팅 방식 제조 플렉서블 센서다. 

 

탄소 재료에 기반한 3D 프린팅 플렉서블 터치 센서 연구 성과. /중국과학원 제공 

 

그림(a)는 PDMS 그래핀 복합 잉크의 제조 과정을, 그림(b)는 센서 민감층 3D 프린팅을, (c)는 촉각 신호 처리를 통해 표면의 조도를 인식해내는 과정을 이미지화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전자피부 센서가 압력에 민감하게 반응할뿐 아니라 마찰력의 크기에도 효과적으로 반응한다고 파악했다. 센서를 이용해 마이크로급 조도의 표면을 인지해내면서 물체의 표면에 대한 미시적인 감지를 해낼 수 있게 된단 의미다. 

이 연구성과는 '인간 피부의 미세 구조 인식 행동을 모방한 고감도 플렉서블 촉각 센서'란 제목으로 국제 유명 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앤 인터페이시스(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