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제품용 고객사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 중
중국 유리 기업이 초박막유리(UTC, Ultra thin glass) 제품 초기 납품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중국 창신테크(Changxin Tech)는 투자자 컨설팅에서 UTG 진척 상황과 폴더블 상품 공급 상황을 공개하면서 "최근 UTG 성능과 수율이 업계 선두 수준"이라며 "이미 양산 능력을 갖추고 소량 출하를 실시했으며 최근 중국 유명 단말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UTG 관련 상품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창신테크는 최근 양산에 돌입한 1기 공장의 기존 생산능력이 월 30만 개이며, 이를 통해 고객의 향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창신테크는 UTG 가공 출하뿐 아니라 UTG 커버(Cover) 완성품 본딩 솔루션, 그리고 고객과 협력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차세대 폴더블 상품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공시에서 10억 위안을 투자해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모듈, 차량용 곡면 커버글라스 및 터치스크린 모듈, 초박막 플렉서블 유리 커버 플레이트 등 제품을 생산하는 세 공장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5억 위안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모듈, 노트북 및 태블릿PC 디스플레이 모듈, 그리고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모듈 등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에 투입된다. 3.5억 위안은 차량용 곡면 커버 플레이트와 차량용 곡면 터치스크린 모듈 공장을 짓는데 투자되며 1.5억 위안은 초박형 플렉서블 유리 커버 플레이트 생산 기지 건설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