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필름(O-film)이 허페이(合肥)시 정부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허페이에 '오필름그룹 광학광전산업파크'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오필름이 증자를 통해 1조1500억 원 가량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이 산업파크에 들어설 고화소 광학 렌즈, 3D 광학 심도 센서, 고화소 마이크로 카메라 모듈 등 공장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오필름은 이날 공시에서 '비공개 A주 주식 발행 예비안'을 공개하고 비공개 발행 모집금이 67억5800만 위안(약 1조1520억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부품 조달 길도 틀어막기로 하는 초강도 압박 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화웨이 제재 1년 연장 결정에 이은 강력한 후속 행동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더욱 첨예해지는 가운데 향후 국내 산업계에 어떤 파장이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제3국 반도체 회사들도 미국 기술을 부분적으로라도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팔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소비재 공급액은 지난 2010년 관련 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99.5)보다 2.0% 늘었다.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된 제품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제조업 관련 내수시장 규모를 뜻한
삼성디스플레이가 편광판 대신 컬러필터를 적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내놓는다. 원래 컬러필터는 LCD 안에서 발색을 담당하는 역할이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컬러필터의 외광차단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OLED의 발광효율을 높이고, 언더패널카메라(UPC, Under Panel Camera) 구현에 필요한 광투과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LCD에 사용되던 컬러필터, 다시 부활 컬러필터는 LCD 시대 전유물이다. LCD는 백라이트유닛(BLU)에서 만든 백색광을 각각 적색⋅녹색⋅청색으로 변환해주기 위해 컬러필터가 필요했다(대형
중국 화웨이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지난해 화웨이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는 BOE가 폴더블 OLED를 공급했으며,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었다.화웨이는 이번에 폴더블 OLED 공급사를 삼성디스플레이로 바꾸면서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첫 도입했다.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향 폴더블 OLED 수주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웨이가 3분기 중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모델용 OLED를 오는 6~7월 중 생산하기로 했다. 화면 크기는 8인치대, 화면 가장
샤오미가 미10 '청춘판'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채용했다. 22일 샤오미는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샤오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통해 기존 일반적 LCD 대비 두께를 33% 줄였다고도 강조했다.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한 이 모델은 27일에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앞서 플래그십 모델 미10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미10 OLED 공급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중국 CSOT도 함께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샤오미는 중국산 OLED 채용 확대를 위해 CSOT 채용 결정을 했다
중국 윌세미(WillSemi)가 13일 제 5기 이사회 제 15차 회의를 열고 '대외 투자 증가와 현금 인수 자산에 대한 안'을 통과시켰다. 이 안은 현금 방식으로 목적회사인 '크리에이티브 레전드 인베스트먼츠(Creative Legend Investments)'에 3400만 달러(약 417억 2140만 원)를 증자하는 방식으로, 총합 8400만 달러(약 1030억7640만 원)를 투자해 이 회사의 지분 70%를 보유하는 내용, 그리고 동시에 이 목적회사가 시냅틱스(Synaptics Incorporated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용 소재⋅부품 이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확대되기에는 아직 생산원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일부 소재⋅부품은 추가 공급업체를 물색하는 한편, 아예 내부 생산(내작)을 통해 원가 혁신을 추진하는 품목도 있다. 에스코넥, 힌지 제 2공급사 등록 추진 기존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소재⋅부품 중 차별화 포인트는 모두 접히는 부위에 몰려 있다. 카메라⋅배터리⋅반도체 등 다른 소재⋅부품 공급선은 일반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다원화가 구축돼 있다. 폴더블 스마
지난 2018년 신성에프에이(현 시너스텍)를 인수한 중국 시아순(SIASUN)이 BOE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에 자동화물류 시스템(AMHS)을 공급한다. 시아순은 중국 최대 로봇 기업으로, 중국 국무원 산하 학술기관인 중국과학원이 소유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로 발을 넓히기 위해 2년 전 신성에프에이를 인수했다.시아순, BOE OLED 라인 진입 ‘신성에프에이 인수 효과’ 시너스텍는 중국 BOE가 충칭에 건설하고 있는 6세대(1500㎜ X 1850㎜) OLED 라인용 AMHS 공급 프로젝트를 이달 초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오필름 주도의 '플렉서블 OLED 터치스크린 모듈 및 5G 스마트 기기 연구개발 제조 기지 프로젝트' 2기가 추진된다. 오필름 징줘광셴(精卓光显)산업기지라 불리는 이 곳에는 터치스크린 센서와 모듈, 커버글라스 등 다양한 부품 기업이 동시에 들어선다. 135억 위안(약 2조3245억6500만 원) 가량이 투자되는 OLED 터치스크린 모듈 공장과 5G 스마트 기기 연구개발 및 제조 공장 등이 대표적이다.180만 ㎡ 면적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오필름을 주축으로 상하위 공급망 기업 30개 기업이
TCL그룹의 차이나스타옵토일레트로닉스(CSOT)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샤오미 미10에 공급하는 플렉서블 OLED를 이미 양산해 납품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CSOT의 대형 및 중소형 디스플레이 영역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돈독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미10에는 CSOT가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한 맞춤형 플렉서블 OLED가 쓰였다. 패키징 터치 스크린 일체화 기술 'DOT(Direct on-cell touch)'가 적용돼 별도의 터치스크린 레이어를 추가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스크린 두께를 감소시키면서 상품의
최근 샤오미의 고위 임원이 공개한 LCD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제품은 중국 티안마(Tianma)가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그룹의 부총재이자 중국 지역 총재인 루웨이빙(卢伟冰) 레드미(Redmi) CEO가 웨이보에서 "레드미가 최근 LCD에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구현에 성공했으며 양산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에 레드미 브랜드로 곧 LCD FOD 제품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룬토(runto) 보도에 따르면 루 CEO가 밝힌 이 LCD FOD 솔루션은 티안마가 공급한다. 플러그인(Plug-in)
장비 반입을 마친 중국 우한 소재 일부 디스플레이 공장의 가동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되고 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티안마(Tianma)는 9일 선전거래소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문답을 통해 "우한 소재 6세대 OLED 2기 공장에 장비가 이미 반입됐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장비 설치와 조율이 지연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시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가 호전되면서 최대한 시간을 당겨보겠다"고도 부연했다. 2기 공장은 OLED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확장된 라인이다. 티안마는 100%
TPK가 올해 자본 지출을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40억 대만달러로 늘렸다. 나노실버(NanoSilver) 투자를 늘리고 디스플레이 후방 모듈 생산라인도 확장할 계획이다. 자금 수요는 증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의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아이패드 터치스크린 주문이 회복되면서 TPK의 실적은 지난해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1366억 대만달러(약 5조 4천312억 원)로 전년 보다 20.38% 늘었다. 올해 나노실버 투자를 늘리면서 LCD 모듈 조립, 본딩 설비 구매를 할
대만 TPK가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협력업체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손실 전환했지만 폴더블 스마트폰 공급망 진입이 수익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TPK는 최근 악화된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 주당 0.24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1월엔 춘제 영향으로 업무일수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32% 줄어든 95억3200만 위안(약 1조6294억 원)에 그쳤다. 최근 공급 상황을 보면 7인치 이하의 휴대전화와 웨어러블 기기용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5~50%를 차지한다. 7~11인치의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삼성전자가 계획했던 생산자개발생산(ODM)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ODM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한다는 심산이지만, 중국 내 IT 생산 시설들이 가동 지체를 겪고 있는 탓이다.삼성전자가 기획⋅개발 과정에 일부 참여하는 합작개발생산(JDM)을 표방한 만큼 상호 협업이 필수이나, 현재는 출장 자체가 어렵다.中 스마트폰 업계 노동자 복귀율, 60~70%선 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중저가 스마트폰 전략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ODM이다. 중국 시장에
중국 BOE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화웨이 폴더블폰 후속작 '메이트Xs'에 쓰이는 폴더블 OLED를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메이트Xs에 업그레이드된 힌지 시스템과 폴더블 OLED가 채용되는 가운데, BOE가 OLED를 단독 공급키로 했다. BOE는 앞서 화웨이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에 탑재된 OLED 역시 공급했다. 이어 후속작에서도 협력을 이어가는 셈이다. '힌지 시스템'과 '폴더블 OLED' 이 두 기술 측면에서 '개선'이 강조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의료기기용 LCD 수요가 폭증하자 이를 주로 공급하던 티안마(TIANMA)를 위해 중국 금융권에서 긴급 융자에 나섰다.중국 수출입은행 선전지점은 티안마에 4억 위안(약 677억9600만 원) 규모의 대출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대응 중점 기업으로서 생산과 경영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됐다. 중국 중관춘온라인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일어난 이후 의료 영역 수요 기업의 티안마에 대한 주문이 빗발치면서, 티안마는 생산라인 특근은 물론 조기 공급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
얼바인, 캘리포니아주, 2020년 2월 14일 /PRNewswire/ -- 사이버넷이 전 세계 최초로 완전 향균 의료 컴퓨터 출시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사이버넷의 의료 등급 컴퓨터들은 수지에 직접 구운 향균 특성을 가진 하우징을 특징으로 했다. 이번에는 완전 향균 터치 글래스도 제공되 장치 전체가 박테리아 형성으로 부터 100퍼센트 보호된다. 향균성 터치 유리는 20인치, 22인치, 24인치 모델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식품 및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FDA로 부터 검사 및 인증을 받았으며 누룩곰팡이(Aspergillus), ...
중국 BOE 내에서 삼성⋅LG디스플레이 등 한국 출신 엔지니어들의 위상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B7(청두)에 이어 투자한 B11(몐양)의 수율이 기대만큼 받쳐주지 못하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 출신들이 주도한 B7과 달리 B11은 AUO 등 대만에서 온 엔지니어들이 장비 발주와 가동을 리드하고 있다.이 때문에 최근 장비를 발주하고 있는 B12(충칭) 투자에는 다시 한국 출신 엔지니어들이 대거 기용된 것으로 알려졌다.B11, 연말 기준 수율 20% 이하 BOE의 중소형 OLED 거점은 총 3군데다. 지난 2018년 가동을 시작한 청두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