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미 브랜드 모델로 출시 예정

최근 샤오미의 고위 임원이 공개한 LCD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제품은 중국 티안마(Tianma)가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그룹의 부총재이자 중국 지역 총재인 루웨이빙(卢伟冰) 레드미(Redmi) CEO가 웨이보에서 "레드미가 최근 LCD에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구현에 성공했으며 양산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에 레드미 브랜드로 곧 LCD FOD 제품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룬토(runto) 보도에 따르면 루 CEO가 밝힌 이 LCD FOD 솔루션은 티안마가 공급한다. 플러그인(Plug-in) 방식의 터치스크린 모듈을 적용한다. 최근 기준 아직 양산에는 돌입하지 않았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향후 레드미의 스마트폰 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예측이다. 

지난해 티안마뿐 아니라 AUO, 포트센스(Fortsense),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 이노룩스가 모두 적극적으로 LCD FOD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이중 AUO, 티안마, 포트센스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AUO는 글로벌 첫 '풀스크린 광학 임베디드 지문스캔 LTPS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기도 했다. 

티안마와 포트센스 역시 시제품을 선보였다. 포트센스는 심지어 양산 가능을 선포했다 

BOE도 지난해 LCD FOD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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