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3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순익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SMIC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8억165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1억7000만 달러, 순이익은 8462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59만1000달러 대비 1014% 급증한 것이다. 매출총이익은 20.8% 늘었다. 중국 언론은 SMIC의 이익 상승이 회사의 제품 가격 할인 없는 매출 상승을 의미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 하반기 이래 외산의 중국산 대체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SMIC의 실적에 긍정적 영
BOE가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자사 OLED를 공급했다고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BOE는 23일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투자자의 질의에 응답하며 "화웨이의 '메이트X(Mate X)'에 플렉서블 OLED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이후 BOE 주가가 오후 장중 3% 이상 치솟기도 했다. 화웨이는 23일 선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식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발표했다. 이어 후속작인 '메이트Xs(Mate Xs)'도 3월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메이트 X가 중국산
중국 시장의 디스플레이에 탑재되는 구동칩의 중국산 비중이 내년 70%에 육박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21일 중국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넥스칩(Nexchip)의 리샹어(黎湘鄂) 총경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넥스칩의 조력에 힘입어 내년 중국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국산화율이 7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칩은 중국 안후이(安徽)성 첫 12인치 웨이퍼 제조 기업으로 외산을 대체하기 위한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중 하나다. 허페이 소재 대형 디스플레이 생산 기지에 중국산 DDI를 공급하고 있다. 리 총경리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 팡성(FANGSHENG), 장쑤 지추이(集萃)유기광전기술연구소유한회사, 쑤저우대학 리슈탕(李述汤)원사팀이 3년을 걸쳐 개발해 펀후(汾湖)의 장쑤성 산업기술연구원유기광전기술연구소에서 중국 첫 자체 설계 증착형 OLED 조명 2.5세대(유리기판 크기 370mm×470mm) 양산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성공적으로 여러 색깔의 OLED 조명 패널 시생산에 성공했다. 이 생산라인은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OLED 조명 등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중국산 OLED 장비 핵심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생산라인
중국산 플렉서블 OLED 생산량이 올 연말을 기점으로 또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언론 TMT포스트에 따르면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를 자회사로 둔 중국 TCL그룹은 25일 직접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플렉서블 OLED를 올해 연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TCL그룹은 한 리서치 조사를 통해 중국 우한(武汉) 소재 공장에서 월 5000개의 1500×1850 해상도 LTPS OLED 플렉서블 생산라인 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라인은 이미 시생산에 돌입했으며 이미 일부 스마트폰 기업과 협력을 합의했다. 올해 4분기
머지않아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300mm 웨이퍼 수량이 현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수량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지난 10일 닝보(宁波)시 베이룬(北仑)에서 중국반도체재료혁신발전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중국 징세미(ZINGSEMI)의 집행부총재인 페이루(费璐) 박사는 "중국에서 최근 14개 기업이 300mm 웨이퍼 산업에 진입했다"며 총 수량이 최근 전 세계 300mm 웨이퍼 회사 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또 "또 이들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총 월 생산능력은 692만 개"라며 "이는 최근 세계의 총 생산능력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중국 토치일렉트론(TORCH ELECTRON)이 6억 위안(약 1003억8600만 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연 84억 개의 MLCC 규모 공장을 증축할 예정이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MLCC 수요가 늘어나면서 MLCC의 성능과 공급 능력 강화 요구가 커지고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 내 MLCC 생산 기업들 사이에선 실시간 납품력이 약하고 제품 기술이 낮으면서 생산능력도 미비한 등 문제로 하이엔드 MLCC의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다. 이에 6일 중국 MLCC 기업 토치일렉트론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6억 위안
미국 정부의 제재에도 Arm과 화웨이의 협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Arm 관계자가 설명했다.중국 언론사 후시우(虎嗅)는 Arm차이나의 상하이 사무실 탐방 인터뷰를 통해 "ARM차이나의 화웨이 공급은 끊긴적이 없다"며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Arm이 화웨이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란 의미다.후시우와 만난 Arm차이나 대변인 량췐(梁泉)은 "Arm 혹은 Arm차이나가 화웨이에 대한 공급을 중단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화웨이 사건 발성 이후 Arm차이나는 줄곧 Ar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2019년 중국 국제지능산업박람회'에서 자회사 창장메모리가 개발한 64단 플래시 메모리 웨이퍼(NAND Flash Wafer)를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창장메모리의 2세대 64단 3D 낸드로서 메모리 밀도가 가장 높은 64단 3D 낸드 칩이다. 한 웨이퍼당 1000개 이상의 칩을 절삭해낼 수 있다. 칭화유니그룹은 이 제품 이외에 2세대 64단 256Gb 3D 낸드도 선보였다. 자사 엑스테킹(Xtacking)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 서버 등 영역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설
중국 베이징에서 노광장비를 국산화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 소재 기업 베이징궈왕(国望)광학과기유한회사(이하 궈왕광학)가 베이징IP거래소에서 증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증자는 중국 정부 산하 중국과학원 장춘(长春)광학정밀기계 및 물리연구소와 중국과학원 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를 전략 투자자로 한다. 이 두 기관이 무형 자산은 10억 위안(약 1714억6000만 원) 규모를 투입하게 되며 지분 비율은 33.33%다. 노광기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해 베이징에서 기업과 정부 산하 기관이 합세한 것이다. 노광
BOE가 한국 기업과 손잡고 OLED용 3D 커버글래스 생산에 나선다. 중국 쑤저우시 우장(吴江)구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BOE와 한국 JNTC의 합작사인 BNJ(京东方杰恩特喜科技有限公司)가 최근 설립됐다.이 회사는 BOE 산하 BOE VET(Vision Electronic Technology)와 한국 JNTC가 공동으로 투자해 건설하는 합작사다. 공장 건설을 통해 OLED 3D 표면 강화유리인 3D 커버글래스를 생산하게 되며 프로젝트명은 '신형 디스플레이 OLED 재료 3D 커버글래스 연산 3600만 장 프로젝트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유리 특허를 신청했다. 하반기 출시될 메이트 30 프로 적용이 예상되고 있다. 화웨이는 영국과 유럽연맹지식재산권국(EUIPO)에 '에어 글래스(Air Glass)'와 '슈퍼센싱(SuperSensing)'에 관해 2개의 특허를 신청했다. 이중 에어글래스는 미국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를 대체하는 기술로 분석됐다. 이에 4일 중국 언론은 화웨이가 차기 제품인 '메이트 30 프로'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를 쓰지 않고 자체 에어 글래스를 채용할 것으로
상반기 중국의 반도체 수출량은 줄었지만 수출액은 늘어나 수출 단가가 상승했다.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의 반도체 수출량은 989억6000만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 총액은 3105억3000만 위안(약 53조2559억 원)으로 24.2% 늘었다. 수출 수량은 감소한 반면 수출액이 늘어나면서 수출된 반도체의 단가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입 수량은 1929억2000만 개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3% 줄었다. 수입 금액은 9334억8000만 위안(약 160조918억 원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티안마가 우한에 이어 샤먼 지역에 대규모 OLED 단지를 조성한다. 앞서 투자한 우한 1기 라인 양산 성과가 저조하고, 2기 라인도 이제 막 장비 발주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두르는 감이 없지 않다. 비록 티안마가 고화질(LTPS) LCD 출하량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앞으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OLED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선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티안마, 샤먼에 6세대 월 6만장 규모 투자 그동안 티안마 OLED 사업의 중심은 중부 내륙 후베이성의 우한이었다. 우한에는 6세대(1500㎜ X 1
LCD 출하량에서 삼성⋅LG디스플레이를 압도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국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출하량 자체는 미미하지만 일부 양산 제품에 채택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 2016년 이후 투자했던 OLED 라인들 양산이 시작됐고, 향후 2~3년간 신규 투자가 연이어질 예정이어서 향후 중저가 이하 OLED 시장에서는 치열한 점유율 쟁탈전도 예상된다.GVO⋅티안마, LG전자에 첫 양산제품 공급 성과 중국산 중소형 OLED가 국내 시장에서 첫 성과를 낸 제품은 LG전자 스마트폰 ‘V50’이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30일 저녁 ‘D램 사업그룹(DRAM事业群)’의 출범을 공식화했다.중국산 D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동시에 그룹은 디아오스징(刁石京)씨를 칭화유니그룹 D램 사업그룹 이사장(회장)으로, 가오치췐(高启全)을 칭화유니그룹 D램 사업그룹의 CEO로 임명했다.자료에 따르면 디아오스징씨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전자정보사(司, 조직단위) 사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공업정보화부 전자정보사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주무부처로서 디아오스징시가 전문가형 관료로 재직했다. 칭화대학을 졸업한 이래 장기간 공업정보화부 전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소송 결과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필수 소재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신일철주금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1억원씩을 배상하라”고 확정판결 한 이후 8개월여 만이다.향후 일본 업체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 감광액 등을 국내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국내 첨단 산업에 타격을 가하겠다는 뜻이다.3대 핵심 품목, 어디에 쓰이나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키로 한 소재 중 하나인 플루오린 폴리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디스플레이 OLED '운명의 6월'2. 반도체 차세대 재료, 이번에는 코발트·저마늄3. "마이크로 LED, 전사보다 에피웨이퍼 공정에서 혁신 나와야
중국 재료 기업 CNBM이 안후이(安徽)성 벙부(蚌埠)에 짓고 있는 8.5세대 TFT-LCD 유리기판 생산라인 공장이 18일 운영에 돌입했다. CNBM벙부유리공업설계연구원에 따르면 장비 연동 조율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으며 제품은 9월 양산될 예정이다.8.5세대 LCD 기판 크기는 2.2m×2.5m다. 통상 1장으로 6개의 55인치 패널을 얻을 수 있다.최근 중국 대화면 LCD TV 시장이 해외 8.5세대 LCD 유리기판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은 하지 못했다.이에 중국산 유리 개발을 추진해 온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이번 생산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GVO, OLED 3개 라인 장비 '원샷' 발주2. 美 압박에 COF 사재기 나선 화웨이...공급부족에 가격 상승 야기3. 한국에 손내민 인피니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