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글래스 특허 신청...이르면 '메이트 30 프로'에 적용 예상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유리 특허를 신청했다. 하반기 출시될 메이트 30 프로 적용이 예상되고 있다. 

화웨이는 영국과 유럽연맹지식재산권국(EUIPO)에 '에어 글래스(Air Glass)'와 '슈퍼센싱(SuperSensing)'에 관해 2개의 특허를 신청했다. 

이중 에어글래스는 미국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를 대체하는 기술로 분석됐다. 이에 4일 중국 언론은 화웨이가 차기 제품인 '메이트 30 프로'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를 쓰지 않고 자체 에어 글래스를 채용할 것으로 봤다. 

 

화웨이의 특허 신청 자료. /EUIPO 제공
화웨이의 특허 신청 자료. /EUIPO 제공

 

슈퍼센싱은 이미 출시된 'P30' 시리즈에 채용된 화웨이의 자체 카메라 기술이다. 

이에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부품에 대해 자체 기술과 중국산 부품을 적극적으로 확산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웨이는 '메이트 30', '메이트 30 프로', '메이트 30 라이트(Lite)'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의 메이트 30 프로는 4000만 화소의 초감광 쿼드러플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인 가운데 4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4000만 화소의 초광시야각 카메라, 800만 화소의 잠망식 카메라, 그리고 TOF 카메라를 채용한다. 또 6.71인치의 슈퍼 OLED를 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