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그래핀 기술을 접목한 터치스크린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디럭스패밀리(DELUXE FAMILY)는 지난 18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자회사인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Chongqing Graphene Technology)의 플렉서블 휴대전화 프로젝트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가 이미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을 개발한 데 이어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스크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12월 디럭스패밀리는 자회
글로벌파운드리는 18일 퀄컴의 전(前) 임원인 아메리코 레모스(Americo Lemos)가 자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아메리코 레모스를 중국지역 총재와 아시아 사업 발전 책임자로 임명돼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의 글로벌파운드리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공개했다.글로벌파운드리에 따르면 아메리코 레모스는 합류 이전 퀄컴의 수석부총재, 인텔의 부총재를 지냈다.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와 중국 시장에서 사업 발전과 전략 경험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메리코 레모스는 “2018년 3분기 글로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의 막이 올랐다. 올해 5G 스마트폰까지 여럿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직 5G 모뎀 솔루션을 상용화한 곳은 퀄컴 뿐이다. 이번에는 2세대 솔루션까지 출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퀄컴, 2세대 5G 솔루션 공개… 하반기 상용화퀄컴은 20일 2세대 5G 뉴라디오(NR) 모뎀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과 2세대 무선통신(RF) 프론트엔드(RFF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들이 탑재된 기기는 올해 하반기 나온다. 7나노 공정에서 제작된 단일 칩 '스냅드래곤 X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의 질화갈륨(GaN) 소자 'CoolGaN 고속 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HEMT)'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높은 효율과 전력 밀도를 갖춰 반도체 전원 장치 내 스위칭 작업의 속도를 높인다. 하드 스위칭 및 소프트 스위칭 토폴로지에 모두 활용 가능하며 무선 충전, 스위칭 모드 전원장치(SMPS), 전기통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서버 같은 시스템에 이상적이다.질화갈륨 소재로 실리콘 소재로 생산되는 스위칭 장치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트랜지스터를 기준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투자를 한다는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QD-OLED가 뭔지, 어떤 게 바뀌는지 안석현 기자가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안석현 기자: 오늘은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핫이슈죠.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즉 QD-OLE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D면 QD고, OLED면 OLED지 QD-OLED라고 하니 기술적으로 좀 난해한 측면이 있는데요.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 중인 QD-OLED TV 패널의 구조는 기존 LG 진영의 OLED TV용 패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LG는 백색 빛
몰렉스는 수동 부품간의 상호 변조(PIM)를 낮추고 고주파를 전달하는 소형 R2.2-5 무선통신(RF) 커넥터 시스템 및 케이블 어셈블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몰렉스는 2.2-5 콘소시움과 함께 기존의 4.3-10 형태를 소형화한 2.25 규격 제품을 개발했다. 몰렉스의 2.2-5RF 커넥터는 4.3-10 커넥터에 비해 크기가 53% 작고 최고 6㎓까지 신호를 전달한다.무선 및 5G 네트워크 인프라는 우수한 전기적 성능 뿐 아니라 여러 부품간의 부하를 견뎌내는 강건한 환경적 능력을 제공하는 동축 점퍼를 필요로 한다. 몰렉스의
지하철 역사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온라인 창업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서울교통공사(대표 김태호)와 20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온라인 창업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온라인 창업 공간으로 사용한다. 온라인 사업 지원을 위한 카페24 전문 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 온라인 기업 성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인프라 협력 등 온라인 창업 지원도 협력할 계획이다.우선 카페24는 오는 3월 교대역과 경복궁역에 '카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한 ‘롤러블(두루마리처럼 말리는)’ TV 양산에 씬글래스(Thin Glass) 기술을 사용한다. 씬글래스는 화학적 식각(에칭)법으로 기판유리 두께를 얇게 만든 것으로 LCD용 기판유리 ‘슬리밍(Slimming)’에 사용하는 기술이다.투명폴리이미드(PI)도 롤러블 TV용 기판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현재는 광학 특성이나 내열성에서 유리기판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패널 완성 뒤 화학적 식각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양산할 롤러블 TV는 ‘후면발광(Bottom Emission)’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국내 기업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 14번째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 인터내셔널이 매년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과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등급을 부여한다.재활용률 100%면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재활용률 98%면 골드(Gold) 등급을, 80~97%면 실버(Silver) 등급으로
혼하이그룹의 반도체 사업이 올해도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앞서 알려진 주하이(珠海)시 반도체 투자 이외에 중국 지난(济南)시에 전력 반도체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이같은 계획은 지난시가 올해 중점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프로젝트명은 ‘폭스콘 전력칩 공장 건설’다. 지난해 9월 폭스콘과 지난시는 공동으로 ‘지난푸졔(富杰)산업펀드’를 조성하면서 반도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펀드 형식으로 반도체 산업을 지원키로 했으며 일환으로 이번 폭스콘그룹의 반도체 공장도 건설하게 된다.폭스콘과 지난시의 협약에 따르면 우선
LCD 가격 하락과 출하량 감소로 AUO와 이노룩스의 1분기 실적 악화가 심각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AUO는 1분기 대화면 출하량이 전 분기 보다 7~9% 줄어들었으며 평균판매단가(ASP)가 4~6%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소형 LCD 출하량 역시 전분기 대비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상품 믹스의 개선으로 평균 판매가격은 다소 상승할 수 있다.이노룩스는 대화면 출하량이 전분기 보다 14~16% 감소할 것으로 본다. ASP는 전년 수준이다. 중소형 LCD 출하량은 전분기 보다 17~19% 위축되면서 ASP 역
Arm은 Arm Cortex-M 시리즈 프로세서용 성능 확장 솔루션 (MVE)인 'Arm 헬륨(Helium)'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rm 헬륨' 기술은 Arm의 보안 기술 트러스트존(Trustzone)을 기반으로 Armv8.1-M 아키텍처의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킨다. 기계학습(ML) 성능을 최대 15배, 신호 처리 성능을 최대 5배 높일 수 있다.에너지 효율성이 최우선시되는 내장형 시스템의 경우 그간 시스템온칩(SoC) 내에서 Cortex 프로세서를 DSP와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하드
안리쓰는 자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테스트 장비 'MT8000A'로 미디어텍(MediaTek)의 5G 모뎀 '헬리오(Helio) M70'의 5G 업링크·다운링크 속도가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안리쓰의 MT8000A는 5G 광대역 신호 및 빔포밍 기술을 사용하는 초고속 대용량 기술들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한다.5G 복합표준(NSA: Non-stand Alone)과 단독표준 (SA: Stand Alone) 모두 지원하며, 5G 주파수 대역인 6㎓ 이하 및 밀리미터파(mmWave)
수년간 반도체 소재·장비 수요를 이끌어온 300㎜ 웨이퍼 생산라인(Fab) 투자가 주춤하다.하지만 200㎜ 웨이퍼 투자 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중고 장비는 300㎜ 장비 가격보다 더 비싸고, 웨이퍼 생산량 또한 매년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는 200㎜ 웨이퍼 생산 공정이 300㎜ 웨이퍼로 전환할 필요 없는 하나의 표준화된 공정으로 자리잡았다고 보고 있다. 200㎜ 웨이퍼 시장, 성장은 이어진다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200㎜ 웨이퍼 생산량이 올해 월 580만장에서 연평균 4% 성장해 2022년 월 650만장 수준으
광학솔루션 개발업체 레티널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8K 규격의 증강현실(AR) 렌즈 ‘핀 미러’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핀 미러는 두 장의 얇은 렌즈 사이에 좁쌀만한 크기의 거울을 다수 증착해 AR 이미지를 형성하는 렌즈다. 기존 복잡한 구조의 AR 글래스에 비해 부피가 작고 시야각이 넓다. AR 이미지는 렌즈 주변에 장착한 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프로젝터처럼 조사해준다. AR 이미지가 안구 바로 앞의 거울에 펼쳐지기 때문에 종전 스마트렌즈 대비 시야가 자
SMIC의 14nm 양산 일정도 베일을 벗었다. SMIC의 재무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는 6월 14nm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최근 1세대 핀펫(FinFET) 14nm 공정이 고객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제품의 신뢰성과 수율이 높아진 만큼 상반기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12nm 등 첨단 공정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면서 2세대 핀펫 공정은 ‘N+1’ 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목표는 성능, 전력 소모, 면적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다. 1세대 핀펫기술이 12nm에도 적용되며 이를 통해 전력 소모를 14nm 대비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 개발에 돌입하면서, 향후 투자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제품 개발 완료 시점과 마켓 포지셔닝이 투자 진도를 결정짓겠지만, 한가지 중요한 변수가 추가된다. 바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타 고객사로의 ‘외판’ 가능 여부다.삼성전자 덕분에 초기 TV 시장 진입이 용이할지는 몰라도 삼성전자만 바라봐서는 단기에 시장을 확장하기는 어렵다. QD-OLED, ‘Q시리즈’ 밖을 봐야 삼성디스플레이가 계획대로 QD-OLED 양산 개발에 성공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중국 안휘성 츠저우(池州)시가 성(省) 차원의 반도체 기지 건설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신흥 산업의 발전을 전략적으로 전력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 기지 관련 투자 프로젝트가 이미 33개였다. 이어 올해도 성 차원 반도체 기지 건설 구체화 계획을 마련했다.성 차원의 반도체 지원 정책을 통해 고성능 부품, 패키징 및 검측, 마이크로 무선 주파수 등 영역의 연구개발과 생산 설비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성 내 주요 부품과 패키징 및 검측 기지를 집적하겠다는 의도다.이에 따라 안휘웨이반반도체과기유한회사의 부
에머슨(Emerson)은 15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과일 박람회(Fruit Logistica International Trade Fair)'에서 유통과정 중 신선농산물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O 리얼타임 플렉스 트래커(GO Real-Time Flex Track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머슨은 지난해 한국에 ‘카고 솔루션’ 사업부를 개설해 데이터로거, 리얼타임 트래커 등 다양한 화물 모니터링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GO 리얼타임 플렉스 트래커'는 농산물과 기타 신
몰렉스는 고속 데이터 네트워킹용 입출력(I/O) 및 백플레인 케이블(backplane cable) 등 112Gbps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및 통신 인프라에서 56Gbps 및 112Gbps PAM-4 속도는 시리얼 데이터 및 신호 포맷에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고속 데이터 전송률 프로토콜을 실행하려면 낮은 신호잡음비(SNR)를 가진 채널이 필수다. 몰렉스는 최고 112GbpS 속도를 내는 △QSFP-DD(Quad Small Form Factor Pluggable Double Den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