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코 레모스에 중국과 아시아 지역 맡겨

글로벌파운드리는 18일 퀄컴의 전(前) 임원인 아메리코 레모스(Americo Lemos)가 자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아메리코 레모스를 중국지역 총재와 아시아 사업 발전 책임자로 임명돼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의 글로벌파운드리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글로벌파운드리에 따르면 아메리코 레모스는 합류 이전 퀄컴의 수석부총재, 인텔의 부총재를 지냈다.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와 중국 시장에서 사업 발전과 전략 경험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메리코 레모스는 “2018년 3분기 글로벌파운드리가 비즈니스 전략상 중대한 변혁을 꾀한데 이어 차별화된 공정 설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 변화의 중점은 글로벌파운드리의 투자를 보다 합리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파운드리 로고. /글로벌파운드리 제공
글로벌파운드리 로고. /글로벌파운드리 제공

 

이와 함께 아메리코 레모스는 글로벌파운드리가 기술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합류의 타이밍 역시 좋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청두 공장의 중단설에 관련해서는 “청두 글로벌파운드리의 관련 익명성 정보에 대해 따로 논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업계에는 각종 유언비어가 돌기 마련이며 글로벌파운드리는 앞서 청두와 협력을 선포한 이래 긴밀한 협력을 해오면서 공동으로 FDX 생태계를 성장시켜가고 있다고 단언이다. 향후 적절한 시기에 제조 생산능력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두 공장은 합작 건설이 이뤄지고 있으며 모든 의사 결정은 양측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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