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사업 철수를 결정한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용 자재 발주를 중단했다. 베트남 RF-PCB 공장을 비우고 생산할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기판 라인 투자가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배터리 기업 썬워다(Sunwoda)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확장을 가속한다. 2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썬워다가 난창(南昌)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2기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총 투자액은 51억2000만 위안(약 938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2기 공장은 내년 완공이 목표다. 앞서 지난 8월 9일 썬워다는 제5회 이사회 12차 회의를 열고 '자회사의 대외 투자안'을 통과한 바 있다. 썬워다의 자회사인 썬워다전기차배터리유한회사가 난창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난창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건설
최근 중국의 LCD 공장 가동률이 큰 폭의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를 인용해 9월 중국 대륙 LCD 공장의 평균 생산설비 가동률이 88.3%라고 밝혔다. 지난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9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BOE가 10%의 감산폭으로 가장 큰 감산율을 기록했다. BOE의 생산설비 가동률은 83% 가량으로 떨어졌다. CSOT의 가동률은 96% 가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품 믹스를 대형 중심으로 조정했다. 각 세대별 생산라인을 보면 4.5~6세대 생산라인의 평균 생산설비 가동률이 8월 대비 2%P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 소식-마이크론, 일본에 D램 공장 신축 ◇ 전기차 및 자율주행 업계 소식 -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대 성큼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 분기 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증가한 것이다.역대 삼성전자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은 지난해 3분기에 세운 67조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에 기록한 17조57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당시와 이번 분기 모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사
중국 렌즈 기업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애플의 증강현실(AR) 헤드셋의 렌즈를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가 인용한 협력사들에 따르면, 중국 GSEO(Genius Electronic Optical)가 애플의 AR 헤드셋의 광학 렌즈 공급 업체가 됐다. GSEO는 라간정밀(Largan Precision)과 함께 애플 아이폰의 주요 공급업체이며, 최근 몇 년간 소니,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등 VR 헤드셋의 렌즈 주문을 받아왔다. 이어 애플이 내놓을 첫 가상현실(VR) 및 AR 하드웨어의 공급업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3 판매 지원을 위해 자사 프로세서 생산을 조율했다. 5일 중국 언론 비터왕은 디지타임스 등 해외 언론을 인용해 애플이 TSMC의 기존 구형 아이폰 칩 수량 주문을 이미 줄인 동시에 A15 바이오닉 칩 주문은 늘렸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는 A15 바이오닉 칩을 쓰고 있으며,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 태블릿PC도 마찬가지다. 이에 애플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판매 예측을 통해 A15 바이오닉 칩 예약 주문을 늘리고 있단 이야기다. 반면 A14 바이오닉 칩 주문은 이미 둔화되고 있다. 아이
애플이 새로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A15 바이오닉’을 공개했다. 기존 ‘A14’와 동일한 TSMC 5nm(나노미터) 공정을 활용했으나 트랜지스터 수는 30% 가까이 증가했다. 덕분에 동영상 편집 등 높은 연산능력이 필요한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14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A15 바이오닉을 공개했다. A15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아이폰13’ 시리즈와 ‘아이패드 미니’에 탑재된다. 다만 일반형 아이폰에는 4 코어 GPU,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는 5코어
중국 광학 기업 써니옵티컬(Sunny Optical)이 올해 상반기 써니옵티컬의 휴대전화용 카메라 렌즈를 7억2000만 개 출하해 지난해 보다 10% 늘어난 35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메라 렌즈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보다 11% 더 늘어난 것이다. 써니옵티컬 렌즈 사업의 최대 경쟁사는 대만 라간프리시전(Largan Precision)으로, 지난해 써니옵티컬이 출하량 기준 라간프리시전을 뛰어넘어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리서치회사에 다르면 올해 지난해 대비 20~25%의 추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달 닛케이아시아 보도에 따
중국 BOE가 충칭 B12의 두 번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반입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첫 번째 라인 셋업을 마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BOE는 기대 이상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B12는 2019년 연말부터 2020년 초 이뤄진 발주 당시 3개 라인에 필요한 장비를 ‘원 샷’ 발주한 만큼, 지체 없이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애플 협력사 목록에서 제외된 중국 카메라 부품 기업 오필름(O-film)이 기술 개발과 신제품 양산을 통해 중국 기업에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16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중국 최대 광학 렌즈 모듈 기업 오필름이 최근 1억 화소 7P(Plastic) 렌즈 양산에 이미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러 제품이 중국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더 나아가 하이엔드급인 8P 렌즈 역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 아직 어떤 고객이 이 렌즈 모듈을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오필름은 앞서 애
인텔이 TSMC가 3nm 공정 파운드리의 첫 고객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대만 징지르바오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텔이 애플보다 앞서 TSMC의 3nm 공정에서 그래픽 칩과 서버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했다. 내년 2분기부터 TSMC의 팹18b에서 생산에 돌입하며 내년 7월 정식 양산에 들어간다. 최근 몇 년간 TSMC 최신 공정의 최우선 고객은 애플이었으며 주로 아이폰 신제품에 탑재되는 A시리즈 프로세서를 생산했다. 인텔이 TSMC의 첫번째 3nm 생산 고객이 된다는 것은, 인텔이 TSMC의 3nm 공정 기술에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Z 폴드3’에 중국 서니옵티컬의 카메라모듈이 장착된다. 서니옵티컬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 ‘갤럭시S9’에 카메라용 렌즈를 공급한 이후 반제품인 카메라모듈로 영역을 넓혀왔다.
애플 협력사인 중국 럭스쉐어(Luxshare)가 최근 자체 반도체 제조 회사를 설립했다. 중국 언론 IT즈자는 기업정보플랫폼 치차차를 인용해 지난 2일 럭스쉐어가 '리신징미즈짜오(立芯精密智造)'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중국 쿤산(昆山)에 소재한 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3억 위안(약 526억 원)이다. 회사 이름에 반도체를 의미하는 '신(芯)'을 넣어 반도체 회사 임을 공식화했다. 법정 대표자는 하오졔(郝杰)다. 이 신규 회사의 지분 100%를 럭스쉐어가 보유한다. 이 신규 회사의 경영 범위는 디스플레이
삼성전자는 이원진 무선⋅VD 서비스사업팀장을 사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구글 총괄부사장 출신인 이원진 사장은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다. 지난해부터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도 겸직해왔다. 무선⋅VD 서비스사업팀은 스마트폰과 TV 세트 내에서 소비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애플은 애플TV플러스(OTT)⋅애플뮤직(음원스트리밍)⋅아케이드(게임) 등 아이폰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지난 2016년 전후 SK하이닉스는 전자기파(EMI) 차폐 공정을 기존 스퍼터가 아닌 스프레이로 대체하는 기술을 테스트했다.
애플의 ‘아이폰12’ 일반 모델과 상위 버전인 ‘프로’의 결정적 차이는 라이다 스캐너다. 애플이 라이다 스캐너를 탑재한 것은 AR(증강현실)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다. 프로에 탑재된 라이다는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인식하고, 실제 세상에 가상 객체를 고정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라이다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애플이 자체 설계 반도체 M1을 탑재한 신형 ‘아이맥’을 내놨다. 지난해 노트북PC ‘맥북’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 데스크톱PC 아이맥에도 M1 칩을 탑재하면서 애플의 ‘탈(說) 인텔 전략은 가속화된 모양새다.
폭스콘은 아이폰의 하드웨어를 만든다. 그러나 누구도 아이폰을 '폭스콘의 아이폰'이라 말하지 않는다. 아이폰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애플의 아이폰'이다. 하드웨어가 기존 자동차의 가치를 말했다면 자율주행차의 가치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결정된다. 만약 성능 좋은 하드웨어를 만들었는데 호환되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하드웨어는 무용지물이다. 서울로보틱스가 라이다(LiDAR)가 아닌 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한 이유다.
삼성전자가 '커스텀(Custom) SoC' 사업을 확대한다. 타깃은 칩리스(Chipless)들 중에서도 반도체 설계 역량이 전무한 곳이 1순위다. 이미 ASIC(주문형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왜 비슷한 성격의 커스텀 SoC 사업 강화에 나섰을까. 커스텀 SoC 사업과 시장 전망에 대해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