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가동률은 증가

최근 중국의 LCD 공장 가동률이 큰 폭의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를 인용해 9월 중국 대륙 LCD 공장의 평균 생산설비 가동률이 88.3%라고 밝혔다. 지난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9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BOE가 10%의 감산폭으로 가장 큰 감산율을 기록했다. BOE의 생산설비 가동률은 83% 가량으로 떨어졌다. 

CSOT의 가동률은 96% 가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품 믹스를 대형 중심으로 조정했다. 

 

BOE 제품 이미지. /BOE 제공

 

각 세대별 생산라인을 보면 4.5~6세대 생산라인의 평균 생산설비 가동률이 8월 대비 2%P 떨어진 89.8% 였다. 8~11세대 대형 라인의 경우 8월 대비 6.8%P 떨어져 88.2%에 머물렀다. 전반적으로 9월 중국 LCD 세대별 생산라인이 큰 폭의 생산량 조정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 관점에서 봤을 땐, 하이엔드 OLED 스마트폰 패널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신제품이 수요를 이끌면서, 중국 대륙 OLED 공장의 9월 평균 가동률은 8월 대비 5.5%P 높아진 58.7% 였다. 이중 6세대 성장폭이 6.6%P를 기록해 57.1%에 이르렀다. 

BOE는 전반적인 생산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10.5세대와 8.5세대 투입량이 8월 대비 각각 11%P, 4%P 낮아졌다 단 OLED 생산라인 가동률은 6%P 오른 64% 였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 주문 물량 덕인 것으로 평가되며, 10월 몐양(绵阳) 공장의 가동률은 더 큰 폭으로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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