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라인 확장 및 OLED 양산

CPT가 중소형 LCD 생산량 확대와 OLED 양산을 위해 중국 생산라인에 3700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 

26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CPT는 공시를 통해 28억 위안을 비공개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비를 제외한 금액은 대부분 옥사이드(IGZO) LCD 생산라인 확장과 OLED 테스트 라인 양산 프로젝트에 쓰인다. 

IGZO LCD 생산라인 확장과 OLED 테스트 라인 양산 프로젝트 투자금은 20억3056만 위안(약 3696억 원)으로 책정됐으며, 기존 LCD 생산라인 기반 위에 일부 핵심 공정 설비를 추가로 구매해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동시에 상품 믹스를 변경, 소형화와 다양화를 꾀한다. OLED 라인의 경우 기존 테스트 라인의 양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머지 8억 위안(약 1457억 원) 가량은 현금 유동성 보완과 은행 대출 상환 등에 쓰이게 된다. 

 

CPT의 라인 투자 공시. /CPT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자회사인 화자차이(华佳彩)가 추진하며, 푸졘(福建)성 푸톈(莆田)시 한장(涵江)구에 위치한 LCD 생산라인의 생산능력이 총 월 3만 장에서 4만 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OLED 테스트 라인은 생산라인으로 개조해 OLED 생산능력을 늘린다.  

CPT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제품에 터치스크린 기반 디스플레이 기술이 보급되고 중소형 태블릿PC 시장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자차이는 푸톈시 한장구에 120억 위안을 투자해 6세대 LCD 생산라인과 OLED 테스트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중소형 LCD를 생산해왔다. 

CPT는 생산능력 확대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면서, 회사의 자산 가동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 원가는 낮추면서 수익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CPT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해있는 대만 자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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