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C-하이센스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

중국 창사(长沙) HKC가 처음으로 협력 계약 파트너인 하이센스에 8.6세대 시제품을 출하했다.

텅쉰왕에 따르면 이 출하는 HKC와 하이센스가 맺은 '창사HKC-하이센스프로젝트' 협력 계약에 따른 것으로, HKC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이번 첫 출하가 HKC의 양산에 앞서 중요한 일정으로 평가됐다. 

하이센스는 중국 주요 TV 등 가전 브랜드 기업으로서 공정, 설비, 제어 인력이 엄밀한 품질 검측을 거쳐 HKC를 선택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HKC의 창사 8.6세대 공장. /HKC 제공 
HKC의 창사 8.6세대 공장 첫 하이센스 시제품 출하 기념. /HKC 제공
HKC의 창사 8.6세대 공장 첫 하이센스 시제품 출하 기념. /HKC 제공

 

창사 HKC 8.6세대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는 총 320억 위안(약 5조5574억 원)이 투자됐으며 건설 규모가 77만 ㎡ 였다. 메인 공장 구역이 64만 ㎡로 최근 몇 년간 후난(湖南)성 최대 규모 프로젝트면서 세계 최대의 단일 공장으로도 꼽힌다. 

8.6세대 IGZO 백플레인 기술을 채용했으며 월 13만8000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로 55인치, 65인치, 85인치, 100인치의 4K 및 8K LCD와 OLED를 생산한다.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 첫 노광장비 반입에 이어 67일 만에 올해 1월 28일 첫 제품을 공개하는 등 빠르게 시생산 준비가 진행됐다. 

HKC 창사 공장 주변에는 이미 협력사 20여 개가 자리해 공급망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 공급망의 생산액이 연간 1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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