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생산 예정

중국 가전 기업이 자사 가전에 채용될 MCU 칩을 자체 개발해 생산을 앞뒀다. 

중국 가전 기업 하이센스(Hisense)는 10일 투자자교류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가전용 모터 주파수 변환 제어 MCU 칩의 시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칩은 시생산을 거쳐 올해 양산 예정이다. 

하이센스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흑색 및 백색 가전을 판매하는 가전 기업이지만 최근 반도체와 자동차 전장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날 하이센스는 이미 하이엔드 자동차 전장 시장에도 진입했으며 적극적으로 대외 시장을 개척하고 첫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하이센스 제품 이미지. /하이센스 제공
하이센스 제품 이미지. /하이센스 제공

 

하이센스는 최근 고급 자동차 전자 전장 시장에 진출해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올해 고급 자동차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제품의 첫 납품을 완료할 전망이다. 

가정용과 기업용 디스플레이 영역이 성숙하면서 자동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 미니 LED 디스플레이, 칩 기술 등 방면의 강점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상품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TV 시장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리서치회사 AVC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 사이 중국 시장에서 하이센스의 3 시리즈 TV는 시장 점유율과 유통량 측면에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통액 기준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5%P 늘었으며 유통량 시장 점유율은 5.61%P 증가했다. 

하이엔드 오프라인 시장 유통액 점유율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33%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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