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월에 나머지 4개 라인 순차 가동
중국 창사(长沙)에 건설된 HKC의 8.6세대 공장 수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가 밝혔다.
중국 언론 훙왕에 다르면 HKC는 창사에 건설한 8.6세대 생산라인의 진척 상황을 공개하고 4~7번째 생산라인에서 이미 장비 설치와 조율이 이뤄지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생산에 돌입한 첫번째부터 세번째 라인의 경우 종합 수율이 95% 이상이라고 전했다. 예정했던 수율 목표를 약 5개월 앞당겨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HKC 관계자에 따르면, 3번째 라인이 생산에 돌입한 데 이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네번째 라인은 장비 조율 중으로, 나머지 네 개 라인의 경우 순차적으로 8월과 9월에 걸쳐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7개 라인이 생산에 돌입한다.
HKC는 12개의 노광기 생산라인을 건설하게 되며 이미 13대의 노광기를 들여왔다. 향후 설치와 조율을 거쳐 들여오는 노광기 수가 20여 대에 이를 전망이며 전부 10월 설치 완료된다.
창사 HKC의 8.6세대 라인 총 투자액은 280억 위안(약 4조 9800억 원)으로 총 건설면적이 77만 ㎡다. 지난 2019년 11월 시공에 들어가 지난해 7월 22일 지붕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1월 17일 첫 노광기를 반입했다. 올해 1월 말엔 첫 생산라인이 생산에 들어갔다.
유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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