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증권거래소가 HKC의 커촹반(创业板)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 커촹반은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과학기술주 시장으로, HKC의 OLED 및 미니 LED 투자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KC는 공모시 6억4444만4444주의 위안화 보통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될 자금은 발행 비용을 공제한 이후 모두 창사(长沙) HKC의 중대형 OLED 연구개발 프로젝트, 미니 LED 직하 및 백라이트 생산라인 확장 프로젝트, 사물인터넷 솔루션 프로젝트, 몐양(绵阳) HKC 옥사이드(Oxide)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에 투자된다. 나머지 28억5000만 위안 가량은 유동 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HKC는 8.6세대 LCD 대형세대 생산라인과 4개의 디스플레이 단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a-Si TFT-LCD 기술과 동시에 옥사이드 TFT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류형 백플레인과 공정 플랫폼 구축 등 기술 개발도 하고 있다. 중국에서 8.6세대 옥사이드 RGB OLED 백플레인을 개발하고 생산기술 플랫폼을 마련했으며 이미 옥사이드 LCD 양산 기술 개발과 상품 검증을 마친 상태다. 

동시에 미니 LED 기술을 개발해 신형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을 강화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단말 생산 기지의 경우 충칭, 허페이, 광시, 이창에 소재해있으며 주로  스마트 TV, 노트북PC, 태블릿PC, 광고판, 헬스케어 거울 등 제품을 만든다. 

2019~2021년 회사의 매출은 각각 105억7686만9200위안, 184억6375만100위안, 357억921만9300위안이였으며 연 복합성장률이 83.74%에 이른다. 순이익은 -13억887만2500위안, 4억6682만1200위안, 78억5132만5100위안이였으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매출의 3.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