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등 수요에 대응

TCL그룹 산하 CSOT가 75인치 8K UHD 265Hz a-Si 4마스크(Mask) 1G1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 발표했다. 지난해 CSOT가 세계 최초로 1세대 8K UHD 1G1D 기술을 발표한 이후 나온 기술이다. 투과율, 주사율을 높이면서 공정도 업그레이드했다. 

CSOT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8K 265Hz a-Si 4마스크(Mask) 1G1D' 기술은 고투과 'H-HVA' 기술, 4마스크 공정을 적용하고 독자적 HCC충전보상기술을 적용해 주사율 265Hz의 8K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초고화질과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으며 4Mask 기술로 생산 효율도 높였다. 향후 이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CSOT의 8K 265Hz a-Si 4마스크(Mask) 1G1D /중관춘짜이셴 제공

 

대형, 고해상도, 주사율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1G1D 아키텍처와 함께 비정질실리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업계의 난제 중 하나였다. 큰 크기와 고해상도는 디스플레이 데이터 신호 전송 선이 더 길어지고 제어 화소수가 더 많아지지만, 높은 주사율은 신호 전송 시간을 크게 줄이기 때문에, 부품 공정과 디스플레이 구동 아키텍처 설계에 어려움을 가져다줬다. 

CSOT 개발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세대 8K 1G1D 기술을 기반으로 삼아 화소 아키텍처 설계를 보다 정교화하고 H-HVA 투과율을 기존 대비 10% 이상 높이면서 G11 라인의 공정을 개선해 4마스크를 채용함으로써 기술적 성능과 생산 효율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2세대 8K 1G1D 기술은 독자적인 HCC 가변충전기술을 적용, 고해상도 고주사율 구동 과정에서의 충전율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동시에 고구동(High Drive) GOS 및 보상회로 설계를 통해 8K 영상 구동의 난제도 해결했다. 자체적으로 국가 표준 8K CSPI 고속전송기술을 적용, 전송 주사율을 7.5배 이상 높이고 고주사율 전송 문제도 타파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265Hz 주사율을 구현, 게이밍 등 수요에 맞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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