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메이트 A+ 인증 획득


CSOT가 샤오미의 플래그십 신제품 샤오미12에 플렉서블 OLED를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SOT는 직접 이같이 밝히며 글로벌 유명 디스플레이 테스트 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의 A+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시의 15건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록'을 새롭게 썼다고 설명했다. 

CSOT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세계에선 두번째로 이 인증을 획득한 디스플레이 기업이 됐다. 

샤오미는 앞서 샤오미10 지존기념버전에도 CSOT의 OLED를 장착한 적 있다. 

CSOT에 따르면 이번 샤오미12에 공급된 플렉서블 OLED는 디스플레이메이트 A+ 인증을 통해 가장 높은 절대색 정확도, 가장 높은 이미지 명암비, 가장 높은 OLED 화면 밝기, 최대 기본 색 영역, 최고 피크 디스플레이 휘도, 가장 낮은 반사율, 가장 높은 가시화면 해상도 등 15건의 기록을 세웠다. 

 

샤오미12 디스플레이 인증. /CSOT 제공
샤오미12 디스플레이 인증. /CSOT 제공
샤오미12 디스플레이 인증. /CSOT 제공

 

샤오미12 디스플레이 인증. /CSOT 제공

 

이 제품은 6.28인치의 플렉서블 OLED이며, 12비트의 색심도와 고명암비 등을 갖췄다. 좌우 베젤이 슬림하면서 전면 스크린 비중이 높다. 

카메라는 상단 중앙 홀 디자인으로 탑재되며, 업계 선두급의 작은 크기로 구현했다고 CSOT는 전했다. 

이 제품은 또 전력 소모도 줄였으며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면서 DC디밍 솔루션을 통해 섬광 문제도 해결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샤오미12가 월드클래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보유했으며, 완전하고 정확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갖고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CSOT의 이 OLED는 'T4' 공장에서 생산된다. T4 공장은 1기 풀가동, 2기 램프업에 이어 3기 공장이 건설 작업 중이며, 생산량과 수율이 높아지고 있다. 연내 월 4만5000장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8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다.

CSOT는 지난 9월 샤오미와 공동 실험실을 설립하고 차기 제품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