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배터리 재료 공급망 형성

중국 썬워다(SUNWODA)가 배터리 생산을 위한 재료 공장 건설 계약을 맺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란시(兰溪)시 란시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가 저장(浙江)리웨이(锂威)에너지과기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총 7억5000만 위안(약 1315억 원)이 투자된다. 

저장리웨이에너지과기는, 썬워다의 자회사인 후이저우리웨이에너지과기유한회사가 100%의 지분을 투자한 회사다. 

이번 공장 투자를 통해 썬워다는 연간 1억1500만 ㎡ 규모의 배터리막 코팅 라인을 짓게 된다. 

썬워다 로고. /썬워다 제공 

 

총 100묘(亩) 용지 규모에서 배터리 재료, 격막, 동박, 알루미늄박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주로 저장리웨이에너지과기의 배터리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저장리웨이에너지과기는 이미 건설 설계를 마친 상태로 내년 7월 운영에 들어가겠단 목표다. 생산이 이뤄지면 연간 5~10억 위안의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 

또 저장리웨이에너지과기는 란시경제개발구에서 리튬이온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며 여기엔 총 52억 위안(약 (약 9119억 원)이 투자된다. 

연 2억4000만 개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이 지어진다. 8000명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올해 8월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1기에 16억 위안(약 2806억 원), 2기에 18억 위안(약 3156억 원), 3기에 18억 위안이 각각 투자된다. 

썬워다는 지난해 투자한 베터리 셀 공장 역시 건설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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